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7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제주에는 이날 0시부터 7시까지 곳에따라 10~40mm의 비가 내렸다.31일밤까지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보다 앞서 서부지역에는 오전 4시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5시를 기해 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제주지방은 대만 북동쪽 해상
제주 서귀포 인근해역에서 28일 오전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3.2다. 2010년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강도로는 세 번째이고 제주에선 가장 강한 강도로 기록됐다. 제주도에서의 지지발생은 강도도 강도지만 발생횟수도 점점 잦아지고, 거리도 매우 가까워지고 있어 지진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53분경 제주 서귀포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 또 한 차례 제주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비날씨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를 요구된다.제주지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향해 매시 20㎞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태풍보다 낮은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가 2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8월27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센터 조성 부지에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지사, 김찬 문화재청 차장, 이수성 제주도 세계유산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 노대래 조
기후변화를 가늠케하는 제주도의 조류가 19종으로 조사됐다.국립산림과학원과 (사)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는 최근 '제주조류도감'을 작성하면서 제주도의 조류상을 분석한 결과 385종의 조류 가운데 기후변화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조류가 19종으로 분류됐다고 24일 밝혔다.이 가운데 4종은 우리나라 중부 이상의 지역에서 겨울에 간혹 관찰되는 북방종이다. 나머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서 용암동굴계를 품고 있는 거문오름 인근에 조성되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조성공사가 본격 시작된다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8월27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현지에서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한라산 등산객들이 새들의 서식지를 정상으로 이동시켰다는 이색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국립산림과학원과 (사)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는 2009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라산의 고도별 조류 분포를 조사한 결과 박새, 직박구리, 큰부리까마귀 등의 수직분포 이동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라산 성판악휴게소에서 정상까지 100m 고도별 분포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태풍 ‘뎬무’를 방어한 일등 공신으로 지목된 ‘저류지’. 이 저류지도 붕괴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한천 2저류지의 1지와 2지를 가르는 보가 붕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3일 제주시가 태풍 &lsq
제주도내 녹색 관련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근거가 마련된다.에너지, 온실가스의 중장기 감축 목표가 정해지고,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모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도 제시된다.제주도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0여일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24개 조항(부칙 2조)으로 된 조례안은 자치단체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제주도가 국립산악박물관 유치에 실패했다.산림청(청장 정광수)은 20일 국내 처음 건립될 국립산악박물관 예정지로 강원도 속초시를 선정했다.산림청은 속초시가 산악과 등산에 대한 역사성, 상징성이 있는데다 박물관 건립 후보지인 노학동이 설악산 대청봉, 울산바위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 경관을 지녀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산림청이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
제주에 또하나의 명품 숲길이 탄생했다.제주도는 2009년 9월15일 한라산 자락에 문을 연 한라생태숲에 왕복 5km의 '숫모르 숲길'과 숲속 쉼터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숫모(ㅁ+아래아)르'는 '숯을 굽는 등성'이란 뜻으로 숲길 조성지 일대 옛 지명이다.숲길을 새로 낸 것은 한라생태숲에 심은 나무들이 울창한 숲으로 변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
서귀포시 삼매봉 근린공원 조성계획이 서귀포시의 최종 고시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환경단체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8일 논평을 내고 "지난 1월 변경된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삼매봉 공원계획이 조만간 최종 고시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느끼면서 휴식을 취해야 할 도시공원이 일부 토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전4시를 기해 제주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이에따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자주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제주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소낙성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제주시 지역이 35.8℃를 기록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후 3시30분 현재 제주시 35.8℃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서귀포시는 27.9℃로 제주시와 낮 기온 차가 무려 8℃나 적은 기온을 보였다.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기류가 남서풍을 타고 한라산을 넘어오면서 푄현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해역에서 저염분 수괴(물덩어리)가 관측됐다.제주도는 제4호 태풍 '뎬무'가 빠져나간 지난 12~13일 이틀동안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와 합동으로 예찰을 벌인 결과 추자도 남서쪽 20km 해역에서 염분농도 26.0psu 이하, 두께 8m의 저염분수 수괴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또 제주시 한림 서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7월 국내에서 한번도 관찰되거나 기록된 적이 없는 ‘검은슴새(Bulwer's Petrel)’를 제주도에서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새로 발견한 검은슴새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및 동중국해에 분포하는 종으로 열대지방(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과 아열대지방(대만, 일본, 하와이 등)의 먼 바
전국 중.고교에서 사회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세계자연유산을 체험하러 제주에 온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중등사회과교육연구회(회장 고대권)는 16~18일 2박3일 동안 전국 사회과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제주 세계자연유산 이해와 체험을 위한 전국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되는 세계자연유산 직무연수는 교사들의 참여 열
제4호 태풍 '뎬무'(DIANMU)가 제주 산간지역에 700㎜의 물폭탄을 남기고 통과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와 해상에 내려진 태풍경부와 폭풍해일경보를 해제하고, 제주해상에 풍랑주의보로 대체했다.이번 태풍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한라산 윗새오름에 717㎜, 진달래밭 654㎜, 어리목 456㎜, 성판악 341㎜ 등 지난 2
제4호 태풍 '뎬무'(DIANMU)가 제주지역을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9시 현재 제4호 태풍 '뎬무'가 서귀포 서쪽 80㎞ 해상에서 초속 31m/s을 동반,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부산, 제주-인천 등 5개 항로와 모슬포-마라도 등 부속섬을 잇는 3개 항로의 여객선
제4호 태풍 뎬무(DIANMU)의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제주여객선운항관리실은 "오늘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파도가 높게 일면서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여객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제주앞바다와 먼바다에는 4~7미터의 집채만한 파도가 치고 있다.제주국제공항은 "아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