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는 4월25일 강기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임명동의안에 대해 '적격'판정을 내리고 가결했다.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정치적 편향성'과 '변호사 수임자료 미제출'로 의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강 후보자는 2011년 민주당에 가입하고, 2012년에는 도당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국민의힘 소속 현기종 의원(성산읍)과 강충
1980년 아라캠퍼스 시대를 연 제주대학교가 공간 재배치에 나서면서 40년 만에 일부 시설의 위치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25일 제주시는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도시관리계획(학교시설) 세부시설 조성계획 결정(변경)안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조성계획안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남쪽으로 이어지는 신규 도로 개설 계획이 담겼다. 이 경우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곧바로 제주대학교로 진입 가능해진다.도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골프아카데미를 가로질러야 한다. 해당 시설은 2003년 제주대가 수익사업 차원에서 발전기금 13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골프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 제2대 단장 강종헌 부장검사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오전 10시 대검찰청에서 제61회 법의 날(4.25)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원석 검찰총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의 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제주 합동수행단 강종헌 단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강 단장은 제주4.3희생자 직권재심 청구에 기여한 공로다. 또 일반 형사범에 대해 최
주말을 앞둔 26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7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3도, 최고기온 18~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평년 10~13도), 낮 최고기온은 19~20도(평년 18~20도)가 되겠다.27일은 아침 최저 14~15도(평년 11~13도), 낮 최고 21~22도(평년 18~20도) 분포를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27일까지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제주 신성여중·고등학교(신성여중·고) 학생들이 극심한 통학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다 못한 학부모들이 나서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교육감, 제주도의회 의장을 만난 학부모들은 오영훈 도지사도 곧 만나서 버스 추가 배치 등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신성여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25일 오후 3시 제주도교육청을 방문, 김광수 교육감과 면담했다. 이날 방문은 자녀들의 통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의 협조를 구하려 이뤄졌다.학부모들에 따르면 현재 신성여중·고 학생들은 하교 시간에 시내버스를 원활히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고 있다.정
제주시가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맺고 5년간 총 392억원을 농촌에 투입한다.제주시는 25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차질 없는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종합적 계획이나 연계성 없이 개별사업 위주로 산발적 투자를 해온 농촌 공간의 한계점이 드러나면서 마련된 제도다.농촌중심지를 선정해 교육, 복지, 문화 등 사회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고 파급효과에 따라 이를 배후마을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제주자연의벗은 제3기 제주바다거북학교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강당에서 이론 교육에 이어 전세버스를 이용한 현장 교육으로 이뤄지며, 오는 5월4일까지 18명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8만원이며, 자연의벗 회원 참가비는 6만원이다. 참가비에는 강술생 생태미술 작가의 3만원 상당 바다거북 티셔츠와 바다거북 교재 비용이 포함됐다. 바다거북학교 참가자는 올해 7월 예정된 해양초록 캠페이너 양성과정 참여 자격을 갖는다. 바다거북학교와 해양초록 캠페이너 양성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자연의벗 해양 생태교육
국회 차원에서 특별자치시·도의 재정 자립을 위해 세외수입을 확충하고, 특별자치도에 과세자 주권 재정 특례를 부여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보통교부세 3%를 보존받는 제주의 경우 치밀한 논리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특별자치도·특별자치시 성공을 위한 재정특례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조사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제주·세종·강원·전북의 4개 특별자치시·도가 자리잡았지만,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가진 지자체로 설치됐음에도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문제에서 시작됐다. 법 개정 없이 지방세를 확충할 과
제주 서귀포시가 지역 사회적기업가를 발굴, 육성키 위해 ‘서귀포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서귀포시,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귀포지사가 힘을 합쳤다.주요 내용은 △소셜미션 수립 △비즈니스 모델수립 △마케팅 기초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다. 도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 및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한 컨설팅도 진행된다.사회적경제 육성학교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은 주 1회 3시간씩 총 45시
제주도가 행정시와 사업소를 포함한 전 부서에 내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을 보고하도록 하는 등 관광객 유치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지만, 강제성을 띄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24일) 김애숙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실상의 동원령이 내려졌다.‘내국인 관광객 1300만명 재개’를 주제로 내건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등 유관기관이 대거 참
제주 원로 소설작가 오경훈의 연작소설 ‘제주항’(도서출판 각)이 발표 20년 만에 새 모습으로 공개됐다.새 책은 지난 2005년 처음 펴냈던 연작소설집에 세 편을 보태고 군데군데 다듬었다.출판사는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고도孤島요 낙도落島로 인식되던 제주섬은 격랑의 바다로 둘러싸인 환경으로 인해 오랫동안 ‘외로이’ ‘떨어져’ 살아가는 데 따른 고투苦鬪를 여간 감내해 내지 않으면 안 됐다”면서 “그 고투에 종횡으로 얽히고설킨 역사적 현실적 의미를 주도면밀하게 탐색한 이 연작에서 작가는 바다의 시작이자 끝 지점의 고갱이인 항구를 눈여겨
제주에서 술에 취해 수십차례 112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4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부터 6시까지 약 1시간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112 허위신고를 한 혐의다.A씨는 경찰에 욕설을 하는가하면 “흉기로 손목을 잘랐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올해 1분기 범죄수익 보전 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이 진행한 전국 18개 시도청 산하 259개 경찰서에 대한 2024년 1~3월 범죄수익 보전 우수 관서 평가에서 서부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전국 공동 3위에 올랐다.이번 평가에서는 ▲범죄수익 보전 성과 ▲대규모 피해·조직적 범죄 등 사건의 규모 ▲범죄수익 추적 난이도 ▲수사 기능 외 부서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서부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2억40
제주도립미술관(도립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이소리 옥외정원 즐기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옥외정원 소개 자료와 함께 산책로를 둘러보며 감상 활동지 색칠 등으로 체험하는 내용이다.2009년 도립미술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옥외정원은, 미술관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강민석, 문기선, 박석원, 임춘배 등 국내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2층 옥상 정원에는 김방희, 양용방, 조윤득 등의 조각 작품 6점이 자리하고 있다.참가 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늘생산자협의회(회장 강경택)가 2024년 직거래장터 지원 국비 사업에 선정돼 서귀포시 최초로 대정읍암반수마농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공모를 통해 협의회는 자부담 제외 2520만원을 지원받아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 앞뒤 기간인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대정하모체육공원과 서울 강서구청 일원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생산·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새로운 유통경로를 구축하고 문화·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지역 대표 장터를 육성키 위해 마련됐다.대정읍은 제주 마늘 생산량의 7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독일 보훔대학교(보훔대) 한국학과에서 진행하는 웹툰 번역 강의에 제주 웹툰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하는 작품은 제주웹툰캠퍼스 ‘2023 웹툰IP제작 및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10개 작품이다. 모두 제주 출신 웹툰작가들이 창작했다.웹툰 번역 강의 주교수는 보훔대 한국학과 윤재원 교수이다. 한국어 및 미디어 관련 수업과 언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조교는 알렉산드라 디크만과 율리아 자쿨스키이다. 현지 조교들은 웹툰 뿐만 아닌 BTS 자서전, SF 소설 등을 번역한 바 있다.이번 강의를 통해 제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치적 편향성'과 '변호사 수임자료 미제출'에 대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는 4월25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다.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성산읍)은 "특정 정당 활동 때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2018년에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활동하셨고, 올해 총선에서도 민주당 정치인에게 정치 후원을 했다. 편향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달빛 따라 제주 서귀포시 도심 속을 걸으며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하영올레’ 야간코스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걷기협회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걷기 프로그램 ‘별 볼일 있는 빛의 하영’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운영된다. ‘빛의 하영’은 서귀포 원도심을 밤에 한 시간 내로 가볍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밤마실 코스다.
제주 서귀포시가 화재 발생 시 한순간에 타버리는 과수·과채류 하우스 농가 돌발 피해를 예방키 위해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 1600만원을 투입해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휴대전화로 통보해주는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상 시 음성이나 문자로 알려주는 재난방지시스템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상 과수·과채류 하우스 재배 농가 중 하우스 면적 330m²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자매도시를 체결한 뒤 35년째 끈끈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제주시와 진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전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등 두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주시와 진도군은 35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도시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식이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과 함께 강병삼 시장은 제주를 세계에 알려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