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제주4.3 평화·인권 교육과 광주5.18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일명 ‘빛탐인(비타민) 클래스’는 제주시와 광주시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류 행사다.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민주·인권·평화·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총 30학급(제주 8교-15학급, 광주 6교-15학급)이 결연을 맺었다. 결연 학교 학생들은 전문가 초청 온라인 강의(평화·인권 사람 책 수업)를 함께 듣고, 1박 2일 현장 수업도 추후 진행한다.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대표적인 환경분야 공약이었던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이 부정적 여론에 부딪혀 속도 조절에 들어간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 소통회의실에서 가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과 관련 "난제다. 장기적으로 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오 지사는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도입) 시점을 어느 시점에 할 것이냐의 문제"라며 "국민적 동의를 얻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법률이 개정돼야 해 국회의 논의가 필요하고, 국회에서 동의한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야 하는
제주에서 노부모를 상습 폭행해 재판받고 있던 50대가 또다시 모친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존속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의 자택에서 모친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A씨는 경찰 출석에 불응하다 최근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관의 상의를 잡아 뜯고 허벅지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A씨는 2022년 8월에도 모친을 국자 등으로 때린 혐의로 주거지 퇴거 및 100m 내 접근
산업재해는 노동자가 일을 하다가 질병을 얻거나 다치는 경우, 그리고 사망하는 경우에 산재보험이라는 사회보험을 통해서 치료비 등을 보상받는 제도다. 그런데 만약에 임신한 노동자가 일을 하다가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아픈 아이를 낳게 되었다면, 자녀의 질병을 산업 재해로 인정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근로복지공단은 올해에 들어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태아산재를 인정했다. 제주의료원에서 시작된 태아산재 인정투쟁 태아산재 제도를 거슬러 올라가면 10년 전 제주의료원으로부터 시작된다. 2009년에서 2
'민생토론회' 명목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방문이 성사될지 주목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차담회에서 "4월 총선 이후 제주에서 (윤 대통령 주관)민생경제 토론회를 개최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번도 제주에 방문하지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수 차례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제주 방문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렸고, 그럼에도 아직까지 성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민생경제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8일(월)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제주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포함,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다. 제주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포럼 순서는 ‘제주도 중학교 현황 및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부터 시작한다. 이후 한국교원대학교 유진은 교수가 ‘중학교 남녀공학,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를, 전주대학교 조무현 교수가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3일 전라북도교육청(전북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 정책 등을 논의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해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는 ▲정책기획·조정 ▲자율학교 운영 ▲IB 교육 ▲인성교육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특히 제주지역 IB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교육청도 최근 IBO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 각서(MOC)를 체결하는 등 IB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4일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표선고등학교를
해발 1169m,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어승생오름은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대표 오름으로 꼽힌다. 제주의 자연·문화·인재를 위해 공익사업을 진행해오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질학자 안웅산, 식물학자 송관필, 동물학자 김은미, 여행작가 조미영과 함께 1년 조사를 거쳐 ‘어승생오름 연구보고서’를 펴냈다. 그림은 송유진이 그렸다. [제주의소리]는 제주 오름 보전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자 어승생오름 연구보고서 일부를 매주 한차례 연재한다. 어승생오름 뿐만 아니라 제주도와 오름 전반에 걸친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편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선 60대가 사흘째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 중이다.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고사리를 꺾고 오겠다던 A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6시께 집을 나선 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세미오름 인근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마지막 행적이 포착된 인근을 수색하고 있으나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또 A씨의 차량도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소방당국도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지난 3일부터 수색을 이어오고 있다.A씨는 키 1
서귀포시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 대정여고)는 ‘2024학년도 문인옥 4.3 장학금’ 수여식을 3일 진행했다. 문인옥 4.3 장학금은 4.3을 겪으며 살아남은 대정 출신 문인옥 여사가, 그의 가족들과 함께 대정여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만들었다. 문인옥 4.3 장학생으로 선정된 4명의 학생들은 4.3 사건을 바로 알고, 널리 알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번 수여식에는 문인옥 여사를 대신해 가족 대표로 정행숙 동문(대정여고 16회 졸업)이 참석해 모친의 인생사를 들려줬다. 더불어 장학생들에게 훗날 후배들을 위해 선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마지막 진행된 제주지역 여론조사가 공개된다. 막판 민심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가 4일 오후 5시, 각 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방송을 통해 ‘22대 총선 제주지역 3차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한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일에서 3일까지 3일 동안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등 제주지역 총선 3개 선거구에서 각각 유권자 600명씩 총 1800명을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2023연도대상 & 2024전진대회’에서 대상 및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개인 부문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서귀포수협은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 및 2024 전진대회에 참석해 우수 실적에 대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연도대상은 전국 회원조합과 수협은행을 매해 각 그룹으로 편성, 수협 공제상품 판매 실적을 평가하는 대회다.서귀포수협은 지난해 열린 ‘2022연도대상’에서도 전국 1등을 차지했으며, 이번 연도대상에서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주의소리는 ‘값진 정치를 만드는 갑진 한 표’라는 대주제 아래 여러 총선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진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후보들에게 전달합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을 진행합니다. 도민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을 합니다. 이를 통해 후보간 정책적 경쟁을 유도하려 합니다. 이번 기획이 유권자들이 참일꾼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제주 원도심 일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고도제한 완화와 공공주택 공급에 대해 제주시갑 총선 후보 모두 공감의 뜻을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9:30 도청 출입기자단 차담회(소통회의실)▷ 10:30 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업무협약(집무실)▷ 13:40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 학술대회(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5:00 2024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사업설명회(학생문화원)◆ 김성중 행정부지사▷ 11:00 故 강윤식 일등중사 제주호국원 안장식(국립제주호국원)◆ 김애숙 정무부지사▷ 00:00 각 언론사 방문◆ 강병삼 제주시장▷ 09:00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보고회 자치행정국(집무실)▷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07:30 아침 인사(KCTV사거리)▷ 11:00 한림오일장 유세▷ 15:00 캠프 내 간담회▷ 15:30 전국 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 전달▷ 18:00 저녁 인사(롯데마트 사거리)◆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07:30 아침 인사(신광사거리)▷ 10:30 JIBS라디오 출연▷ 13:00 거리 유세(한림읍)▷ 18:00 노형오거리 유세 ▲ 제주시 을(기호 순)◆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김승욱 후보(국민의힘)▷ 07:30 아침 유세(삼화 롯데하이마트 앞 삼거리)▷ 11:0
표선문학회(회장 송상)는 최근 개최한 2024 서귀포 유채꽃축제에서 책 나눔 행사, 구운 달걀로 인형 만들기, 제주어를 이용한 배지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회원들이 쓴 20여 편의 시와 수필을 축제 현장에 전시했다. 송상 회장은 “제주의 봄꽃만큼 따뜻하게 녹아드는 문학 활동으로 회원들의 창작 열기를 끌어 올리겠다”며 “지역문학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표선문학회는 2023년 12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초대회장 송상 시인 외 23명의 표선면 관할 지역 문인들로 출범한 지역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부동산원은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JDC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자 녹지그룹과 JDC 간 자산양수도에 관한 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인수대상 검토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한국부동산원은 JDC에 인수대상에 대한 공사 재개를 위한 철거비 및 토지, 건축물 시가수준 추정분석 등
4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5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0도, 최고기온 15~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평년 8~10도), 낮최고기온은 17도 내외(평년 15~17도)가 되겠다.5일은 아침 최저 12도 내외(평년 8~10도), 낮 최고 17~18도(평년 15~17도) 분포를 보이겠다.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전해상(북부연안바다, 북서연안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제주4.3의 평화정신을 공유하며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손을 맞잡았다.제주도는 4.3의 가치와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간 화합을 위해 3일 봉행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지사는 추념식 이후 4.3희생자 유족 및 생존희생자와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오인권 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도 자리했다.오영훈 지사는 "경기도지사와 광주
제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빗발쳤으나 누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갔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6분까지 총 31건의 동일 신고가 잇따랐다.소방이 경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와 합동으로 조천읍, 삼양동, 화북동, 아라동 일대를 조사했으나 가스 누출 등 진원지를 찾지 못했다.소방 당국은 추가 신고가 접수되지 않으면서 오후 4시께 상황을 종료했다.제주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제주시 애월읍과 아라동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