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과 제주도학교안전공제회가 상호협력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공제급여 지급을 위한 자료와 의료 심사, 장애·유족 급여 지급 판정 자문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2016 제주어 말하기 대회 ‘무신 말을 골아안코양’ 대회에서 남광초등학교 4학년 박서경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제주대 국어문화원 제주어센터가 주관한 대회에서 박 양은 ‘아시 고르침도 막 심드우다’를 주제로 동생과의 관계를 제주어로 표현해 상을 받았다. 박 양은 제주대 총장상과 3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금상은 삼성초 3학년 양하연·양지웅 어린이가 수상했고, 남광초 김진희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다음 수상자 명단. ▲대상 △박서경(남광초 4) ▲금상 △양하연·양지웅(삼성초 3) ▲은상 △김수...
제주지역에서 절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청소년이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22일부터 5월31일까지 제주 지역 청소년 절도범은 총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7명보다 53.7%가 줄었다. 올해 제주지역 절도범은 총 563명으로 이중 청소년이 12.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60명의 절도범 중 청소년이 26.3%를 차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 넘게 감소했다. 지방청은 청소년 선도·보호대책 ‘징검다리 계획’ 추진으로 청소년 절도범이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절도 전과를 가...
[종합] 15일 오후 5시15분쯤 제주시 조천읍 사리탑교차로에서 김모(35)씨가 몰던 견인차와 양모(30.여)씨가 모는 어린이집 통학 차량이 충돌해 8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어린이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한라산에서 바다 방향으로 직진하던 어린이집 차량 왼쪽 뒷부분과 제주시에서 구좌읍 방향으로 달리던 견인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차량에 타고 있던 김모(26.여)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중 6명이 어린이집 원아며 장모(5)양과 유모(4)양이 중상을 입었다. 견인차...
[속보] 15일 오후 5시15분쯤 제주시 조천읍 사리탑교차로에서 견인차와 어린이집 통학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 4명과 성인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어린이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고 있다.
교육복지사 임금인상,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제주도교육청 앞 노숙 농성에 돌입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총파업을 예고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지난 10일까지 이어진 13차례의 임금교섭에서 도교육청은 무성의한 태도로 노조의 일방적인 양보만 요구하고 있다. 교육복지사는 지난 2014년 도교육청 지침에 따라 기본금 30만원이 삭감되는 ‘나’등급 보수체계로 전환을 강요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체계 전환을 거부하는 교육복지사에게는 지속적인 기본급 동결과 각종 처우개선수당, 장기근무가...
15일 오후 2시25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주차된 김모씨 차량에서 불이 났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주민이 차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차주 등에게 알렸다. 이 화재로 차량 엔진룸이 소실되는 등 1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5회 제주농아인문화페스티벌 ‘울림-보고, 말하고, 느끼고’고 오는 18일 열린다. (사)제주도농아인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0회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제주벤처마루 앞마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농문화체험 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농아인 복지 유공자 표창과 농아인 권리선언 등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농문화체험 마당은 수화 퀴즈·공연·교육과 지문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친환경 급식과 작은 학교 지원 확대 등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일 각 기관 실무진들이 참석해 교육행정협의회에 앞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열어 서로간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도지사와 교육감의 협의회 일정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실무협의회 안건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 다만, 도내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친환경 급식비와 작은 학교 확대 지원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친환경 급식비는 71억4600만원으로 도와 도교육...
15일 오전 11시30분쯤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조모(54)씨가 자신의 차를 타고 달리다 화단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조씨는 손가락과 손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씨가 졸음 운전하다 사고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추진중인 부영관광호텔 사업이 최초 관광단지 승인 단계부터 위법이었다는 주장을 제기한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결국 감사위원회에 사실 조사를 의뢰했다. 환경연합은 부영호텔 인·허가 변경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함께 명백한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감사위에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뢰 내용은 △중문관광단지 2단계(동부) 지역 조성사업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변경절차가 누락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위반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등이다. 환경연합은 “중문관광단지 사업 추진 내용을 보면 지난 1996년 ...
제주대학교 여교수협의회(회장 은수용)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현혜순)이 제주 여성·가족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양성평등을 위한 공동 연구와 자료 공유, 공동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광주FC를 3:2로 제압하며 리그 3위에 오른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4명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R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13R 전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고, 제주Utd 마르셀로, 권순형, 김상원, 오반석이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축구연맹은 광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마르셀로에 대해 “절묘한 연계플레이와 골 결정력. 승리에 앞장선 제로톱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2경기 연속 결승골을 성공시킨 권순형에 대해서는 “중원에서 궂은일을 도맡은 헌신적인 플레이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19일부터 제주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3시 기준 동중국해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 전선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점차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북상하면 오는 19일부터 2일간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마 전선은 계속 북상해 오는 21~22일에는 중부지방에 비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장마 전선의 북상으로 잠시 소강 상태에 들었던 제주는 23일부터 다시 장마 전선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태...
임정배(47) 제주도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가 5대 한국 중·고 배드민턴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임 신임 회장은 14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중·고 배드민턴연맹 대의원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가 연안 안점점검주간을 맞아 14일 서귀포항 유람선 선착장에서 구명의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연안사고예방에관한법률’에 따라 지난해부터 안전점검주간(6월12~18일)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서귀포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340건으로 이중 72건(21%)이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 이날 서귀포해경은 유람선, 레저보트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낚시객 등에게 안전문화정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명준 서귀포해경서장은 “구명의는 생명을 지키...
제주국제대학교 전기공학과 3학년 박호씨가 2016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정기 기능장 제59회 검정에서 전기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 호씨는 전자기기기능장, 통신설비기능장 취득에 이어 기능장 3관왕에 올랐다. 국제대는 전기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특별반을 운영하고, 주 2회 이상 특별 야간 지도를 실시해왔다. 호씨는 “학과 교수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기능장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봉운 국제대 교수는 “실무형 교육으로 국가자격증 취득과 취업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과과정과 전공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제주에서 4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5시10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일교 사거리를 순찰하던 경찰은 1톤 화물트럭을 타고 중앙선을 침범하는 유모(49)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곧바로 정차할 것을 요구했지만, 유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유씨를 붙잡기 위해 경찰은 다른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추격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유씨는 수차례 신호를 무시하고, 불법 유턴을 서슴치 않았다. 좁은 골목길로 진입하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에 막힌 유씨는 ...
제주도가 시행하는 ‘여성안심 무인택배 서비스’ 이용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도내 3곳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 서비스 이용 건수는 올해 5월까지 4016건으로 지난해 3036건보다 32.3%가 증가했다. 여성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는 택배를 가장한 여성 대상 범죄와 맞벌이 부부 등 택배 수령이 불편한 도민들을 위해 보관함을 설치해 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대신 수령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택배가 보관된 곳을 찾아 택배를 수령하면 된다. 현재 보관함은 제주시 외도동주민센터와 중앙지하상가, 서귀포시 동홍...
올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한 제주 유나이티드가 리그 선두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제주Utd는 14일 현재 13경기를 치러 7승 2무 4패(승점 23점)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선두 전북과의 승점차는 4점, 2위 서울에는 3점 뒤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제주Utd는 15골을 몰아 넣으면서 4승 1패로 리그 1위와 격차를 크게 줄였다. 지난 6일 수년간 이어진 서울 원정 징크스를 탈출하고, 11일 광주까지 3-2로 제압하면서 리드 선두권으로 치고 오른 제주Utd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