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을 이끌고 발전에 기여한 14개 기업이 ‘제1회 e-모빌리티 혁신기술상’에 선정됐다.시속 900㎞, 고도 10㎞로 비행할 수 있는 디에스아이의 드론용 소형제트엔진 등 14개의 혁신기술이 올해 처음 제정된 ‘e-모빌리티 혁신기술상’을 수상하게 됐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세계EV협의회(GEAN) 총회 석상에서 ‘제1회 e-모빌리티 혁신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e-모빌리티 혁신기술상’은 제11회 국제 e
제13대 제주언론인클럽 신임회장에 고홍철 전 제주의소리 대표이사가 취임했다.사단법인 제주언론인클럽은 지난 18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고홍철 전 제주의소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신임 고 회장은 세화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 제주신문을 시작으로 제민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코리아뉴스 국장, 제주의소리 대표이사,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장 등 언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김동주 전 KBS제주방송총국장, 고영진 전 제주언론인클럽 사무처장, 김계춘
9개 지역민영방송(JIBS UBC CJB G1방송 JTV KBC KNN TBC TJB)이 공동 제작 연출한UHD 다큐멘터리 18부작 ‘핸드메이드 in Asia’가 제36회 한국PD대상(TV지역정규)에 선정됐다.핸드메이드 in Asia(연출 JIBS 김민석 등 9명)는 아시아 14개국, 18개의 다양한 핸드메이드를 통해 수천 년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본 작품이다. 지역의 핸드메이드가 도시와 마을을 어떻게 살리는지, 공동체 내에서 구성원으로부터 어떻게 그 가치를 인정 받아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지역성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JIB
마흔 살에 운전면허 시험을 봤다. 환경을 생각해 자가용을 소유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제주 시골살이를 준비하면서 무너졌다. 갓 돌을 지난 아이와 함께하는 농촌 생활은 자가용을 필수재로 만들었다. 제주 읍면지역의 버스 배차 간격은 길어도 너무 길었고, 동선(노선)은 한정적이었다. 물론 대중교통체계 개편 후에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중산간 마을에서 버스를 이용하긴 여전히 힘들다. 22일(어제) 열린 제주도의회 본회의,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 버스 이용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중학교가 없는 외도지역 중학생들
잠깬 돌을 보았지좁쌀만 한 섬 안에서 좁쌀 먹고 자란 놈이좁쌀만 한 생각으로 좁쌀 같은 생을 산다돌인들 차마 어쩌랴, 그 곁에 와 놓일 뿐장마 때 비를 맞아 그 물기를 품었다가가물면 물기 나눠 떡잎들의 목을 축이던나 그때 가문 세월에 그런 돌을 보았지한낮에 볕을 받아 그 온기를 품었다가밤이면 체온을 나눠 어린 초목을 잠재우는 나 그때 엄한 세월에 그런 돌을 보았지이리저리 구르면서 놓일 자리 찾던 그 돌기우뚱 담벼락에 꼭꼭 숨어 받쳐준 돌어쩌다 막가는 세월에, 잠깬 돌을 보았지/ 2013년 고정국 詩#시작노트기상의 합중국, 토양의 합
갈 길 바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과제를 두고 중앙부처와의 '미완의 협의'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행정체제 근거가 더 보강돼야 한다"는 행정안전부의 원론적 입장은 묘한 기시감을 일으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시간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4.10총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안에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2026년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행정체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주민투표는 제주 행정체제를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해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3개 구역으로 나누고,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 안
22일 오후 6시47분쯤 서귀포시 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원은 수심 20km다. 최대진도는 Ⅰ로 기록됐다. 진도Ⅰ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를 뜻한다.지진 발생 해역이 육상에서 떨어져 있고 규모도 약해 피해 접수도 없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제주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지진은 1월31일 이어도 북동쪽 62km 해역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3.8이었다.
양문석 세기건설 대표가 제주지역 최대 민간경제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를 3년간 더 이끌 것으로 보인다.22일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7일 대회의실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제25대 회장과 부회장, 상임위원, 감사 등 회장단을 선출한다.제주상의는 회장단 선출을 앞두고 이날 의원 및 특별의원을 확정했다. 제주상의는 일반의원 65명과 특별의원 5명 등 70명이 출마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현재까지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가 없어 양 회장의 재선출이 유력하다. 단수 출마시 별도의 투표 없이 합의 추대에 나서게 된다.양 회장은 앞선 2
23일 제주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23일 5~30㎜의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3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8~20도)과 비슷하겠다.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8~20도)가 되겠다.24일은 아침 최저 13~15도(평년 11~13도), 낮 최고 17~20도(평년 18~20도) 분포를 보
서귀포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이경익)와 서귀포고동문산악회(회장 양산도)는 21일 올레길 일원에서 동문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환경 정화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고등학교 동문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경익 서귀포고등학교총동창회장은 “앞으로도 동문들과 합심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21일 청년회원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4.3유적지 큰넓궤, 헌 묘, 섯알오름 환경정비 및 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들과 청소년들은 큰넓궤 진입로 주변과 헌 묘 터 표지석이 있는 주변 환경정비를 마쳤다.또 섯알오름 위령비 및 조형물 세척과 고경숙 안덕지회장의 4.3 현장교육을 받았다.고경호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장은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세대전승을 위해 큰넓궤, 헌묘, 섯알오름에 이어 다랑쉬굴, 목시물굴, 도틀굴, 성산 터진목 등 4.3 유적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경영인증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제도와 심사지표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제주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www.ffsb.kr)를 통해 설명회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여성가족부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
강병삼 제주시장이 조기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의 운명이 더욱 불투명해졌다.22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도시공원(오등봉) 민간특례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인 제주시와 ㈜오등봉아트파크가 소송전 이후에도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제주시는 최근 민간사업자로부터 최종 사업비 협상안을 넘겨 받았지만 이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회신에 나서면서 양측의 입장 차만 재확인했다. 양측은 총사업비 증가에 따른 협약서 변경을 위해 올해 2월부터 3차례 공식 협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원시설 문제로 3월 열린 예정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비양리 마을회(이장 고성민)와 함께 개최한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는 13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Green earth, Green Isle’(푸른 지구, 푸른 섬)을 주제로 진행했다. 제주도민 자원봉사자 130여명과 기관, 단체, 기업 등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황근(노란무궁화) 묘목을 비양도에 심고, 해양쓰레기 1.1톤을 수거했다. 앞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번 봉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도민들이 가정에서 기른 나무를
의대 정원 증원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재학생들의 집단 유급과 함께 교수들의 사직 효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향후 일주일이 이번 의료 대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사상초유’ 의대생 집단 유급·교수 집단 사직 현실화하나22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의대 재학생 248명 중 186명(75%)이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동맹 휴학에 동참했다.이미 휴학 신청 기간은 지난달 말로 끝났지만, 동맹 휴학을 사유로 휴학이 승인된 건은 없다.학교는 휴학이 처리된 건이 없는 만큼,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특별 기획공연 ‘아름다운 동행시리즈‘의 일환으로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19일(금) 성황리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두 차례 열렸는데, 특별히 오전 시간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동행시리즈‘로 진행했다.‘아름다운 동행시리즈’는 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을 주 관람객으로 초청해, 비장애인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특별 기획공연이다.오전 공연 관객 780명 가운데 664명이 문화취약계층으로 참여했다. 서귀포온성학교·제주영송학교 학생들과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옥토끼 마을 달빛향기 야시장’을 개최한다.테마체험관에서 야시장과 함께 불멍체험이 운영된다. 앞서 낮 시간에는 귤꽃 내음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귤꽃트레킹 코스가 준비돼 있다.토산1리 관계자는 “밤이 아름다운 토산1리 마을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옥토끼마을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jeju-to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산 마을은 지형이 옥토끼가 달을 바라보
제주 볼캡 전문 브랜드가 유기견 발생을 줄이고 반려동물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된다.태리타운(대표 신영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주 마당견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집이 필요해요, 멍!(I nees a roof, woof!, 루프우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비바람이 잦은 제주도에서 집 없이 마당에 방치되거나 목줄로 묶여 활동 반경이 좁은 반려동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새로운 집을 지어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는 와이어 설치, 바닥 공사 등 전반
제주 서귀포시가 남원생활체육관 앞 도로와 일주동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마무리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남원읍 지역 숙원사업인 남원 도시계획도로(중로3-3-9호선)는 기존 폭이 좁은 농로를 대체하기 위해 총 길이 300m, 폭 12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부터 보상과 설계 등 절차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5월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서귀포시는 지역주민 영농활동 편의를 제공하고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이용객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