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로 확정된 70대 강모 할아버지에 이어 제주지역 두 번째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 환자인 80대 할머니마저 숨졌다.28일 제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SFTS 의심증세로 지난 22일부터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허모 할머니(82)가 닷새만인 27일 오후 5시께 폐혈증 쇼크로 숨을 거뒀다. 허 할머니는 공교롭게도 S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몸과 마음이 지친 소방공무원을 위한 힐링캠프가 열렸다.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28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시 애월읍 국학원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참혹하거나 긴급한 상황을 경험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를 위해 기획됐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도가 출산장려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육아용품 대여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제주도는 2010년 시작한 출산.육아용품 대여사업 이용실적이 첫해 64건에 그쳤으나 2011년 1641건, 2012년 7552건으로 급증했고, 올들어서도 4월말까지 4252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1년 11월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12함이 해적소탕과 해양생물자원 보호 임무완수를 위해 39일간의 북태평양 항해에 나섰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오전 10시 제주항 제7부두에서 3012함 출항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김석균 해양경찰청장과 제주지역 각 기관장 등 5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3012함은 세계 각국 해양치안 기관 간 국제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발달장애인법 제정 촉구하며 제주 걷기 나서···“제주도는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해야” 전국 2500km를 걸어온 이진섭-이균도 부자가 다시 한 번 대장정에 나선다. 올 6월 국회에서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다.부산장애인부모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주도장애인부모회는 27일 오전 11시
제8회 제주포럼, 29일 개막…정흥원 총리·하토야마 前일본총리 등 유명인사 대거 참가
일부 조합원들이 삭발식에 달걀투척까지 벌이며 반대했던 제주항운노조의 지도부 장기집권 기한이 3년 더 늘었다. 무려 12년 집권 체제다. 제주항운노조는 24일 오전 8시 제주시 칼 호텔 2층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전모 위원장을 차기 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 임기는 2015년까지 3년간이다.전 위원장은 2003년 위원장에 오른뒤 9년째 조직을 장악한 인물이다.
서귀포경찰서는 월급을 충분히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장을 할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중국인 J모(33.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J씨는 23일 밤 11시 35분쯤 자신이 일하는 서귀포시내의 한 호텔 식당에서 업주인 최모(45)씨의 팔뚝을 할퀴고, 흉기를 꺼내 들고 쫓아가다 이를 말리며 칼을 뺏으려는 직원 최모(
“최대한 마찰 줄일것”...신청사-차장-교통방송 신설 약속 최근 제주해군기지 앞 반대측 천막 철거과정에서 마을주민이 하천으로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이 청장은 24일 제주지역 ‘국민과의 눈높이 간담회’를 앞두고 제주지방경찰청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강정 해
2960여명 참가등록…막판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참가로 관심 증폭
사망자 나온 표선면 지역 거주 80대 할머니 의심증세…道, 국립보건원 검사의뢰
질병관리본부, 23일 제주도에 공식통보...국내 두 번째 사망자가 지난 13일 단독 보도한 제주지역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환자가 실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일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 감염 의심으로 숨진 제주지역 거주자 강
서귀포경찰서는 범죄사용 우려가 있는 흉기 소지자를 경찰에 신고한 시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25분쯤 시외버스를 타고 있던 한 6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로 전화통화를 하던 중 격분하며 “너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들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에 탑승해
'학교회계직원 공동관리협의회' 열리는 함덕 호텔서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 촉구 학교비정규직이 각 시도교육청에 직접고용과 임금 현실화를 요구했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는 23일 오후 1시 30분 제주 함덕오션그랜드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비정규직의 교육감 직접고용과 호봉제 도입을
23일 오후 1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 ‘신비의 도로’(일명 도깨비도로) 부근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45인승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주차 중이던 버스의 엔진부분에서 불이 났다. 노형소방서와 연동소방서는 6대의 장비차량과 20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해 1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타고 있던 일본인관광객 20여명
이성한 경찰청장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취임후 첫 공식일정으로 제주를 연이어 찾는다.경찰청과에 따르면 이성한 경찰청장은 ‘국민과의 눈높이 간담회’ 전국 순회의 일환으로 24일 제주를 방문한다.이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제주지방경찰청을 찾아 곧바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제주청사 신축과 제주교통방송 개국 등 지역 현
제주도, 유관부서 긴급대책회의...서귀포시 동부지역 진드기 가장 많이 발견SFTS(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는 제주지역 중산간에 집중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는 23일 오전 10시 도청 본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한 유관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위생과,
제주경실련과 진보정의당 제주도당 창당추진위원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제주항운노조의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했다.경실련은 성명에서 “항운노조 사태는 오랜 기간 이어져온 폐쇄적·독점적 조직운영에 있다. 노조 위원장의 절대적 권한은 장기집권과 함께 각종 부패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부 조합원들이 주장하
총체적 부실논란에 휩싸인 감귤가공공장 감귤박 건조처리시설과 관련해 제주도개발공사가 관련 직원에 대한 수사의뢰 여부를 고민중이다. 검찰과 경찰도 사태를...
노조 위원장의 4선 연임에 반대하며 22일 투쟁에 돌입한 제주항운노조 민주화운동본부(위원장 김동재)에 대해 시민사회계가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는 이날 공동논평을 내고 "항운노조의 민주화를 위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근민 도정을 향해 관리감독권 행사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