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보행자 보행 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한전·통신 등 가공선로에 대한 ‘지중화 종합계획용역’을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발주한 ‘지중화 종합계획용역’은 지속되고 있는 시민들의 지중화 요구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종합적인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시가 지중화 사업을 요청하면 한전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제주시와 한전이 50%씩 나눠 부담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중화사업 관련 기초 현황 분석 ▲지중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방향 설정 ▲지중화사업 중장기계획수립
제주도가 월동채소 과잉생산을 방지하겠다며 추진한 지원사업이 농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원단가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사업추진 시기가 늦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제주도는 지난 6월 29부터 7월 15일까지 ‘제주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 신청을 진행했다.△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마늘 △감자 등 월동채소 농가들이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월동 작물 재배를 하지 않으면 일정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매년 월동채소가 과잉생산돼 가격이 폭락하는 문제가 반복되자 이를 사전에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