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사장의 교비횡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산업정보대학이 국제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학교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심규호 학장을 포함한 산업정보대학 국제교류단은 지난 5월 24일 중국 양주대학(총장 곽영)을 방문한 가운데 국제협력사업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양 대학은 양주대학이 소재한 양주지역의 전통적인 목기, 요리, 조경 등의 뛰어난 인프라와
제주해군기지 의혹을 해소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군사특위내 행정사무조사 소위원회(위원장 강원철.이하 조사소위)가 4일 '군사기지 건설 관련 진행상황'에 대한 요약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따라서 지난 29일 강원철 소위원장 선출과 함께 조사소위를 꾸린 도의회가 이번 해군기지와 관련된 각종 의혹 해소를 통해서 제주도가 결정한 '제주해군기지 동의 및 유치
농산물을 도둑질하다 주인에게 발각되자 뺨까지 때린 몰염치한 40대가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3일 임모씨(40.서귀포시 대정읍)를 농산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임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5분경 옆집에 사는 양모씨(65)의 집에 들어가 마늘 1마대(시가 4만원)을 자전거에 싣고 훔치려다 집으로 귀가하던 양씨에게 발각됐다.피해자 양씨는 "어제(1
성산읍 수산리 중산간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화물차가 충돌, 관광객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일 오후 4시50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중산간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최모씨(40.경기도) 등 1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일 오후4시5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중산
제주 IT 산업 발전과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IT 페스티벌 행사가 2일 제주대 체육관에서 열렸다.제주IT포럼, 제주지식산업진흥원, 제주대, 제주IT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도내 IT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이날 제주IT기업인과 IT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홍보와 취업상담을 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어
궃은 날씨속에 한미FTA 체결과 제주 군사기지반대 비정규직 법안 철폐를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민주노동당제주도당과 민주노총제주지역본부는 2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정문에서 故 허세욱 열사 정신계승 한미FTA 체결반대 군사기지반대 비정규확산법 철폐를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 속에 민주노동당 당원들과 민주노총 회원 10
지난 2005년부터 2006년에 걸쳐 자갈밭을 무당벌레로 가꾸는 생태미술전이 열렸다.제주시 도남동 소재 제주지방정부종합청사 뒤편 200m 지점에 500여평의 무당벌레 밭은 지난 2년간 어린이와 함께 생태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곳.봄이 되면 꽃씨를 뿌리고, 여름이면 무성한 잎이 자라고, 가을이면 꽃을 피워 커다란 무당벌레가 됐다.해를 거듭해 새싹이 돋아나고
제주관광산업고가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제주관광산업고는 2일 오후 2시 동대문야구장에서 마산고를 연장 접전끝에 5-3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1회전을 부전승으로 진출한 관광산업고는 2회전에서 만난 마산고를 12회 연장에서 눌렀다.관광산업고는 1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곧바로 실책과 폭투로 마산고에 2점을 내줘 끌려나갔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생 싸우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 깨어나서 외치는 끝없는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20년 전 참세상을 외치며 잠들지 않는 남도 땅을 가득 메웠던 6월의 동지들이 불혹(不惑)을 넘기고 지천명(知天
제주지역 각 분야 인사 2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해군기지 유치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여론조사가 잘못됐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는 것(56%)으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0.2%, 잘했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또 도민 전체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57.4%로 나타나, 정부결정(7.1%), 도지사의 결정(6.1%)보다 많은 것으
몽골과의 문화교류와 국제문화관광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는 (사)방성문화원이 몽골 정부와 함께 서로 '몽고이 날'과 '제주의 날'을 지정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교류논의는 최근 몽골 엥흐바야르 대통령 방한과 맞춰 몽골 정부관계자와 함께 이뤄진 것이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방성문화원(원장 홍종범)은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회 문
1일 밤 9시50분께 제주시 화북2동 제2거로교에서 도로를 건너던 김모씨(44.제주시)가 거로사거리로 향하던 전모씨의 차에 치여 숨졌다.경찰은 전모씨가 김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년전의 뜨거운 함성이 되살아난다.군사독재의 어두운 장막을 걷고, 거리로 뛰어 나왔던 1987년 6월. 민주주의와 독재의 사슬을 끊고 항쟁의 열기로 가득 채웠던 그날의 거리는 아직도 동지의 따스한 온기가 머무는 듯 하다.6월 민주항쟁 20년 사업 제주지역 추진위원회(상임공동대표 김상근, 김수열, 김정렬, 임문철, 양동윤, 좌옥미, 허진영)가 2일 오후 2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시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제52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가 오는 6일 오전10시 한라산 아흔아홉골에 위치한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열린다. 추념식에는 각급 기관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도민, 군인,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출
프랑스의 곤충연구가인 파브르.파브르란 이름과 함께 연동하여 떠오르는 것은 불후의 명저로 평가받는 그의 저서 곤충기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곤충연구에 일생을 바친 파브르의 곤충기는 곤충에 대한 그의 애정 그리고 오랜 인내의 결과물입니다. 곤충기의 부제처럼 ‘곤충의 본능과 습성에 관한 연구’를 위해 오랜 인내를 가졌을 파브르의 모습이 떠오릅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환경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물, 공기, 땅 등 기본적인 요소들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요소들만 갖춰진다고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은 아마 인간의 욕구가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한때 척박한 땅으로 불렸던 제주가 요즘 축복의 땅으로 불리고 있다. 아마 그것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
며칠 전, 쌀이 떨어졌다고 소롯길을 이용해 마트로 가는 길이었습니다.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멀구슬나무에 꽃이 무더기로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아뿔싸~ 카메라를 들고 나오질 않았습니다. 어쩌면 좋죠?집에 쌀을 사다놓고 나가자고 해도 말다고 고개를 흔듭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걸으면 된다는 것이지요.그러지 않아도 잠이 모자라 죽겠는데 잠자지 말
군사기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조사할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소위원회 강원철 위원장은 도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원철 위원장은 1일 오후 7시30분 제주KBS '시사파일'에 출연, 향후 조사계획 등을 밝혔다.강 위원장은 "군사기지에 대해 주민투표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서 도의회가 입장정리를 못했다&
청소년들의 동아리축제 '발악(潑樂)페스티벌'이 열린다.제주YWCA와 제주YMCA, 제주흥사단, 제주특별자치도불교청소년연합회는 6월2일 오후 3시30분부터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5월 청소년의 달 기념 동아리축제 발악(潑樂)페스티발'을 개최한다.'인권! 희망의 불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1부에서는 제주시내 6개교 고교생들이 참가해
이제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별명을 바꿔야 할 시기가 왔다.평소 여당은 물론 한나라당내에서 조차 '수첩공주'라며 놀림을 받아온 박근혜 전 대표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박 전 대표는 1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희망 2007 필승을 위한 제주도 당원교육’을 했다.이날 박 전 대표는 40여분간 강연에서 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