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은 1987년 12월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이다.전 세계적으로 마약류를 비롯한 약물남용의 폐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제연합(UN)은 1987년 이래 매년 6월26일을 '세게마약퇴치의 날'로 정하여 불법 마약류의 사용 및 유통을 근절하고 마약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을 돕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한국은 그 동안 국제사회의
도내 미술인들은 물론,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주도립미술관이 오는 26일에 개관합니다. 지난 1998년부터 10년 넘게 기획, 의견수렴, 설계, 시공, 작품수집, 개관 준비 과정을 거쳐서 감격적인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도내 미술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속에 건립, 개관하는 도립미술관이어서 더욱 의미
탐라도서관이 올해로 6월30일이면 개관 20주년을 맞습니다.인생에 있어 스물의 나이 약관(弱冠)은 ‘비로소 갓을 쓰게 된다.’는 뜻으로서, 무한한 희망과 새로운 도전의 기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난 20년간 지역문화의 향상과 정보격차의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탐라도서관은 금번 개관 20주년을 계기로 개관 당시의 어려움을 돌아보면서 지
요즘 농촌의 생태계가 심상치 않다. 50년 동안 화학농약▪비료의 사용으로 식량생산은 높였지만 생태계는 무너지고 있다. 생태계 피라미드 상위 포식자들의 불임으로 천적에 의한 생태계 균형이 이우러지지 못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병해충 방제가 어렵고, 농토는 균형을 잃어 고농도의 화학비료의 살포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이제
서귀포시 대정읍 송창조 농산물 도난사건. 경제위기와 더불어 부쩍 늘어나고 있는 농촌에 있어 가장 무서운 범죄 중에 하나이다. 한 해 동안 자식을 기르는 심정으로 공들여 키운 농산물을 조그마한 욕심으로 가로채고, 자식을 잃은 듯한 아픔을 농가에 전해주는 그야말로 심각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지금 대정지역에서는 마늘과 감자수확이 어느덧 끝나고 그 일년 동안의
신록이 그 푸르름을 더해가는 6월이다.지난 6월1일~2일간 개최되었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성공리에 마친 지금, 제주도의 거리는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화사한 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서귀포시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대비하여 지난 3월부터 꽃길조성대상지를 선정, 안덕조각공원부터 성산고성에 이르는 일주도로변 거의 전구간을 꽃
최근 영등할망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를 꿈꾸는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괴 편지를 작성하여 도 전역의 일반가정과 사무실, 각 정당과 언론사,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에게 구체적인 이름으로 송부했다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서귀포시에서는 2009년 서귀포시 자립마을로 선정된 14개 마을, 28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2009 주민역량강화 국내우수마을 탐방’을 실시하였다.마을만들기사업의 성공사례로 널리 알려진 ‘화천군 토고미마을’, ‘횡성군 덕고마을’, ‘원주시
제주해양과학관건립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신양리 소재 섭지코지) 부지 9만여㎡에 총사업비 1226억원이 투입돼 해양과학체험관. 해양생태수족관. 해양공연장시설등 종합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앞으로 전천후 관광인프라 시설로 역할과 기능을 다할것으로 기대된다.천혜의 자연적 환경여건을 살린 독특한 제주의 해양문화를 살리고 국제해양도시 활성화를
사유재산제와 시장경제질서의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빈부의 격차는 어쩌면 당연한 현상으로 귀결된다. 사회가 복잡다단하고 경제규모가 확대될수록 빈부의 격차는 벌어진다. 자본주의 병폐이다. 이를 보완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시책이 사회보장제도이다. 사회복지는 소수 특수계층에 대한 인간적 삶의 본질적 문제이다. 우리헌법에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rdquo
6월 한 달은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국민 모두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도록 하고 있다. 호국보훈정신은 내 부모형제와 이웃 그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공훈을 기리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작은 보훈의 실천으로 주위에 계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말 한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국제통화기금(IMF) 예측대로 -4%를 기록한다면 2007년 156만명에 비해 근로빈곤층이 55% 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절대 빈곤율은 14.98% 오르게 되며 빈곤가구는 65만4000여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경제상황이 이처럼 악화되고
청정한 지하수를 상수원수로 이용하고 있는 우리 자치도는 어느 지역보다도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심과 저감방법에 고심할 필요가 있다.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있는 숨골에 의한 지하수오염방지와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지하수 관정에 대한 세밀한 관리를 비롯한 지하수 함양지역인 중산간지역에 산발적으로 분포되어진 축사관리, 양돈장에서 미숙성된 액비살포 행위 등 장마철을 대비해 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장마예보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후변화로 ‘장마’의미가 퇴색된 것이다. 그러나 장마대신 국지성 호우가 생겨났다. 한번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8․ 9월 제주를 강타하는 태풍, 지구온난화 및 국지적인 저기압의 발달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농
서울, 경기지역의 한 케이블방송 작가가 필자에게 전활 걸어왔다. 근근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재래시장을 출연진 레이싱 모델들과 함께 ‘시장의 기능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해 보자’는 제안이 있어 흔쾌히 촬영장 안내를 약속해 주고는 덧붙여 “제주올레에 대해 취재할 의향은 없느냐?”고 반문했더니 “그건 벌써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시계추처럼 반복되는 무의미한 일상 속에서 나에게 행복의 의미를 가르쳐 준 책은 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 부부가 쓴 이다. 1930년대에 뉴욕을 떠나 버몬트의 작은 시골로 들어가 물질문명에 저항하며 자연주의 사상을 몸소 실천하며 살았던 삶의 방식은 현
1차산업 특히 감귤을 주 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는 우리 남원읍은 희망근로사업추진으로 아침부터 마을마다 떠들썩한 풍경이 벌어진다.살짝 들여다보면, 경제위기 극복과 근로의사가 있는 국민에게 일터를 제공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09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인원 점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6월1일부터 시작된 우리읍 희망근로
태풍, 홍수, 폭설 등의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복구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효율적 방재대책인 풍수해보험이 시행됐다.그동안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지역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고, 그렇다보니 주민들은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에 앞서 피해 확인을 접수시키는 일부터 쉽지가 않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정부의 보상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제주올레,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 이들의 공통점은 걷는 길이다. 모두 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다. 내가 이 길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건, 그리고 여전히 이 길들이 내 삶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건 축복이다.제주올레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07년 9월부터 성산읍 시흥리에서 대정읍 신도리를 지나 한경면 용수리까지, 그리
배달의 민족! 대한민국에는 태극기라는 국기가 있다. 수많은 역경과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의 끈질긴 민족의 피와 땀으로 얼룩진 영광의 깃발인 태극기는 우리의 가슴에 늘 어버이처럼 살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와 함께 해 온 우리나라의 상징이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 아침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태극기가 집집마다 달리기 시작했다. 제주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