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등동의 한 공터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1분쯤 제주시 오등동의 한 공터에 세워진 25톤 카고크레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6시 31분쯤 현장에 도착한 뒤 오전 6시 50분쯤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차량 엔진룸과 운전석 일부가 불타는 등 소방서 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차량 운전자 A씨가 운행을 위해 시동을 걸던 중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
손꼽히는 일출 명소이자 제주가 자랑하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앞에 자리잡고 청정 제주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성산포수산업협동조합. 어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962년 출범한 성산포수협은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에 속한 13개 어촌계를 품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조합원 수는 2286명이다.이 기간 성산포수협은 17억7900만원의 잉여금을 기록하고 2022년 3월 결산 총회에서 이용고배당 14%, 출자배당 3.82%를 확정해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성산포수협은 지난 2019년 8월, 지속적인 경제 침체
21일 제주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이날 기온은 전날보다 3~5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내일(22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4~9도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 분포를 보이겠다. 모레(23일)는 아침 최저 5~7도, 낮 최고 8~12도가 되겠다.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고향 생각에 잠 못 이루며 발전기금을 내놓고 제주도 1차산업의 뼈대가 된 감귤 묘목을 기증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준 재일제주인들. 비통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일본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었던 그들은 제주를 일으켜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줬고, 지금까지도 고향을 잊지 않은 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데다가 사회가 많이 바뀌면서 ‘제주인’에 대한 정체성이 옅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차세대들의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문화적·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자발적인 네트
차량 9대가 뒤엉키며 아수라장이 된 제주시 평화로 끝자락 무수천사거리 내리막길 교통사고 관련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2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사고를 낸 3.5톤(t) 화물차 운전자 50대 A씨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49분쯤 제주시 방향 무수천사거리 내리막길을 달리다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받힌 차량이 앞선 차량과 연달아 충돌하면서 차량 9대가 뒤엉키고 12명의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대형사고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내 ‘종합재난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기 위해 다수 사상 재난사고 관련 제주지역 구급대응체계 역량 강화에 나선다.국내외에서 다수 사상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고 제주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는 등 재난 대비 도민 안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다. 관련해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출동체계 확립, 대응역량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을 추진한다.먼저 체계적인 자원관리와 현장에 최적화된 구급활동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현장응급의료소 구성인력 상시화 △대형구급차 체계적 운영 △예비구급차 및 다수사상 대응키트 지원체계 확립
제주시 해안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쯤 제주시 애조로 해안교차로 인근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7m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현장에 도착한 뒤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80대가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7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향토오일시장 입구에서 자전거를 타던 80대 A씨가 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오일시장 앞 도로를 건너다 달려오는 차량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차량 운전자 B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등반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 36분쯤 제주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를 오르던 5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119가 현장에 도착,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숨졌다.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내가 일하고 싶은 부서를 직접 체험해본 뒤 실제 근무자와의 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통해 적성에 직무를 찾는 ‘잡 콘서트(Job Concert)’가 제주에서 열려 주목된다. 제주 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19일부터 21일까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안 객실과 카지노, 레스토랑 등 곳곳에서 체험과 채용 면접까지 진행하는 ‘잡콘서트’를 개최한다.잡콘서트는 드림타워 근무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돕고 현장 근무자 상담 및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구인구직’ 활동이다.내가 드림타워
강진으로 수만 명이 숨지고 셀 수 없는 사람들이 다친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서귀포시가 팔을 걷어붙였다.제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튀르키예 지진 지역에 보낼 긴급 구호품을 수집한다. 이번에 수집하는 긴급 구호품은 ▲텐트 ▲침낭 ▲보온병 ▲전기히터 ▲손전등을 비롯한 중고 가전제품과 ▲비누 ▲수건 ▲치약 ▲청소도구 등 생활용품이다. ▲옷가지 ▲담요 등 새 물품도 기부할 수 있다. 다만, 현지 사정과 위생 상태를 고려해 입던 옷이나 덮던 이불, 신었던 신발 등 사용했던 중고품
제주 서귀포시는 항생제를 비롯한 약품 사용을 줄이고 어류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양식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백신 공급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어류 폐사량을 줄이는 등 양식 어가의 안전한 어류 생산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비 6억 원이 늘어나 총 30억 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양식어업 허가를 받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어류양식장 191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서귀포시는 양식장 수면 적당 사업비를 배정하고 전년도 배합사료 직불
제주시노루생태관찰원은 겨울 끝자락에 선 지금이 겨울철 먹이를 찾아 내려온 야생노루를 관찰할 최적의 시기라며 여러 장의 노루 사진을 공개했다.노루생태관찰원에 따르면 한라산에 사는 제주 대표 야생동물인 노루는 최근 먹이를 찾아 내려와 풀을 뜯어 먹고 하얀 눈이 쌓인 초지를 뛰어노는 등 자주 관찰되고 있다. 특히 뿔이 떨어진 뒤 갈색 모피막인 ‘벨벳’에 쌓여 새롭게 자라고 있는 수컷노루의 어린 뿔도 가까이서 관찰돼 눈길을 끈다. 노루생태 전시관과 주 관찰원인 거친오름탐방로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절기는 오후 5시에
제주시 한경면 일대 소나무가 해충에 의해 산발적으로 집단 고사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한경면 일대에서는 솔껍질깍지벌레에 의한 피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해송 등 소나무 고사목이 잇따라 발견됐다.정확한 고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제주시가 234점의 시료를 채취, 소나무재선충병 감영 여부를 진단기관에 의뢰한 결과 5점을 제외한 나머지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페로몬 트랩 등을 활용해 현장을 조사하던 중 소나무에서 솔껍질깍지벌레 후약충이 발견됐으며, 고사 형태가 솔껍질깍지
수년간 제주지역 쓰레기를 처리해온 제주시 회천동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동자들의 무더기 해고가 눈앞에 다가왔다.제주시는 오는 28일까지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내 압축쓰레기 4만4072톤(t), 폐목재 3만7589톤 등을 모두 처리하고 예정대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당초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는 지난 2020년 2월 28일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압축쓰레기 와 폐목재 등을 처리하기 위해 3년 연장 운영돼왔다. 시설 폐쇄를 위해 제주시는 지난 15일 폐기물 처분시설 사용종료 신고서를 제주도에 제출했으며, 남아있는 행정절차를 진행
일본이 북태평양에 내보낼 예정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내 삼중수소가 국내 바다에 유입돼도 자연에 있는 농도보다 낮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에 대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의한 해양확산 시뮬레이션만으로는 국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공동연구팀은 일본 오염수 방류에 의한 삼중수소 확산 시뮬레이션 결과를 16일 한국방재학회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제주 서귀포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홍보대사 양종훈 사진가가 지난 15일 서귀포농협 시청출장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서귀포시 홍보대사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사례는 지난 9일 참여한 문희경 배우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해 11월 서귀포시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 홍보대사는 제11회 서귀포시 사진·영상 공모전 심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시민기자단을 대상으로 홍보사진 촬영법과 SNS 홍보기법을 강의하는 등 홍보대사 활동을 잇고 있다.양 홍보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지난 15일 자치경찰사무 집행기관인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면적이 넓고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애월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간담회를 통해 △구엄초 주변 시인성 있는 보호구역 개선 △범죄취약지 방범 CCTV 설치 △아동안전지킴이 등·하교시간대 운영 활성화 등 교통을 비롯한 지역 방범 예방 활동을 건의했다. 관련해 애월읍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내놨다. 제주 의용소방대원 2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지정 기부됐다.의소대연합회는 이번 성금 지원에 이어 추위와 배고픔을 비롯한 2차 재난 피해에 노출된 지진 피해 생존자들을 위해 방한 구호 물품을 기부하는 등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김봉민·김명자 회장은 “국경과 이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은 의용소방대의 사명”이라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제주 바다에서 조업하던 선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41분쯤 제주항 북동쪽 약 2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0대 선원 A씨가 낚싯줄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후 7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해 A씨를 태워 제주항으로 이동한 뒤 오후 7시 55분쯤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 도착 당시 A씨는 절단된 손가락을 깨끗한 주머니에 밀봉한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