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도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용선 조합장은 “우리 사회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양식어업인들의 마음을 십시일반 모았다”고 말했다.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설 명절을 앞둔 12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경비․현업부서와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충홍 의장은 이날 교통안전을 위한 비상근무와 설 연휴를 맞아 도민생활안정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제주도지방경찰청 경비(교통) 부서를 찾아 격려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제주도와 제주시 관계부서를 방문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의 관심이 필요...
평창올림픽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원 선발된 민재혁-김대환군...연일 구슬땀 1988년 서울올림픽의 '굴렁쇠 소년'은 3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다. 올림픽은 언제나 선수들의 뜨거운 경기력 이외에도 다양한 스토리가 함께했다. 전 세계인의 축제를 만들어가기 까지 수 많은 숨은 주역들이 있었다. 30년이 흘러 한반도에서 또 다시 올림픽의 성화가 불빛을 밝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평창의 '숨은 주역'이 될 소년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시 외도동 길잡이태권도 체육관에서 만난 민재혁(12)군과 김대환(11)군은 쉴 새 없이...
세월호 ‘파란바지 의인’ 김동수씨와 함께 제주시에 사는 문대온(92)·고(故) 조장순 부부도 국민추천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희망을 실천하는 공로자 46명을 선정, 지난 31일 상을 수여했다. 제주에서는 김동수씨와 함께 문씨 부부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구순을 앞둔 문씨 부부는 지난해 4월 제주대학교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면서 통장 10개를 기부했다. 평생 모은 전 재산 5억원이다.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출신인 문씨는 고향의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두모장학회’를 설립...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추진하는 ‘희망2018나눔캠페인’ 마감을 3일 앞두고,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 29일 공동모금회는 목표액 44억1500만원을 넘어 47억2370만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 107도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0일 모금을 시작해 71일만이다. 공동모금회는 올해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8801만원 올렸다. 그럼에도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 특히 고(故)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과 소방관 부자 강상주·故 강기봉씨의 고액기부가 크게 도움됐다.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제주도청 도르미, 작년 8354㎞ 달려 모은 완주금 167만710원 기탁…9년간 1133만원 마라톤을 사랑하는 공직자들의 ‘뛰면서 기부하는’ 사랑 나눔이 9년째 이어졌다. 제주도청 도르미(회장 김창윤)는 2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이웃사랑 성금 167만71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도르미’ 회원들이 도·내외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자신이 뛴 거리 1㎞당 200원씩 모아 마련된 것이다. 거리로 환산하면 총 8354㎞로, 이는 제주 일주도로(180㎞)를 46.4바퀴를 달려서 모금한 값진 성금이다....
제주도의회 고충홍 의장은 1월17일 오전 의장실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하고 삶에 힘이 되는 2018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장에게 전달했다.(사진) 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혀주는 대한적십자사와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에게 적십자회비 모금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일 앞치마를 둘렀다. ‘사람의 밥차’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서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사랑의 밥차’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 사랑을 배달했다.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병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원 지사는 동홍동새마을 부녀회 회원 20명과 함께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 3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했다. 이날 원 지사는 봉사활동을 함께 펼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로 소박하게나...
제주 일간지 제민일보 고미(문화부장, 부국장 대우)·한권(사회경제부 차장 대우) 기자가 해녀 기획 취재로 받은 시상금 일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 고 기자 등 2명은 지난해 11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7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제주해녀문화를 유산으로’ 기획 취재로 대상을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을 받았다. 고 기자 등 2명은 지난 15일 공동모금회를 방문,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상금 일부인 100만원을 쾌척했다. 고 기자 등 2명은 “1...
동그라미 모임, 십시일반 모은 회비 700만원 4.3 70주년 제주위 등에 후원 도내 IT․건설 분야 기업들이 제주4.3 70주년을 맞아 4.3 후유장애인과 어려운 유족복지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그라미 모임(대표 김태성)은 지난 15일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주민자치연대를 찾아 4.3 후유장애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족들의 복지사업에 써달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 700만원을 기부했다. 동그라미 모임은 섬엔지니어링(대표 현규남), 웅지산업개발(대표 진봉숙), 티에스...
아버지 따라 소방관된 고 강기봉씨...2016년 태풍 차바 당시 순직 사람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제주 출신 소방관 고(故) 강기봉씨 아버지가 먼서 세상을 떠난 아들과 함께 고액을 기부, 새해부터 도민사회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순직소방관 강기봉씨 아버지 강상주(63)씨는 2일 오후 2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강씨 부자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제주 83·84호(전국 1770·1771호) 회원으로 함께 가입했다. 전국적으로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소식이...
KT&G 제주본부는 28일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근)를 방문해 연말 사랑나눔 물품 월동용 이불 188채를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와 (사)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를 통해 도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188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한 연말 사랑나눔 물품은 KT&G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과 직원 상호간 일체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의 일부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연간 임직원 자원봉사 시간을 1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한 금액 및 동일 금액을 회사에...
서귀포 지역 4개 기업이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75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23일 서귀포칼호텔에서 열린 (주)아성기술단·주식회사 아성 송년의 밤에서 서귀포 4개 기업이 ‘우수 신입생 해외교육문화연수비’를 서귀포여고에 지원했다. (주)아성기술단 500만원, (주)탐라계전 100만원, (주)브라운트리종합건설 100만원, 동부조명 50만원 등 총 750만원이다. 서귀포여고는 2013년부터 신입생 30명을 대상으로 해외 교육문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7박8일 일정으로, 미국 동부지역 대학과 문화유적 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
KT&G 제주본부는 지난 20일 개최된 ‘2017년도 제주관광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관광협회는 KT&G 제주본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발전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과 직원 상호간 일체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의 일부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연간 임직원 자원봉사 시간을 1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한 금액 및 이와 같은 금액을 회사에서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등 세 가지를 합한 금액으로 조...
서울 소재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애경산업(주)와 제주항공 협찬 생활물품을 20일 제주도내 복지시설 20곳에 전달했다. 물품은 칫솔, 세제 등 생활필수품과 화장품 등 5340만원 상당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달 13일 제주도와 보호아동 디딤씨앗통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5년동안 3억원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지워키로 했다. MOU에 따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도내 어려운 이웃에 대해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물품을 후원받은 시설들은 “물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 저소득 아이들이 희망...
제주에서 10여분간 추격 끝에 날치기범을 붙잡은 시민의 얘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사연은 이렇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쯤 제주시 삼도1동에서 “도와주세요”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유모(31)씨가 지나가던 50대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자 피해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것. 마침 인근에서 밥을 먹다 흡연하기 위해 거리에 서있던 고경록(51.자영업)씨는 도움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유씨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유씨는 달리다 차 뒤에 숨고, 다시 도주하고를 반복했다. 10여...
제주통기타모임(회장 조남일)이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통기타모임은 지난 11일 제주시 이도2동 통기타모임 연습실에서 불우이웃돕기 공연 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제주메세나협회, (주)삼영교통, 제주유리의성의 후원을 받고 창암재활원과 제주사랑의집에 꾸준히 통기타공연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통기타모임이 지난달 18일 한라아트홀에서 연말불우이웃돕기 무료공연을 개최해 마련했다. 조남일 통기타모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공연에 참...
고(故) 신관홍 제주도의회 전 의장이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지난 15일 신 전 의장 유족들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신 전 의장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제주에서 76번째, 전국에서 1688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기부식에서는 신 전 의장 아내 김영순 여사와 자녀 신승훈·신행훈씨가 참석했다. 신 전 의장은 살아 생전에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퇴직하면 미약하나마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유족과 주변인들에게 말해왔다. 유족들은...
고경남 제주공생자원봉사연합회장이 30여년간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온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 단장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근)의 주최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7 자원봉사자대회 및 자원봉사 인증기업 나눔대축제'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소싯적부터 봉사를 손에서 떼놓지 않았다는 고 단장은 지난 1992년 6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지역복지봉사자 교육을 이수한 후 '온누리봉사회'라는 신생 봉사단체를 조직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KT&G 제주본부(본부장 오영수)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연말 사랑나눔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과 직원 상호간 일체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의 일부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연간 임직원 자원봉사 시간을 1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한 금액, 동일 금액을 회사에서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등 세 가지를 합한 금액으로 조성되는 KT&G만의 독특한 기부문화다. 오영수 KT&G 제주본부장은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곳에 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