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건축허가 14만㎡ 전년 동월 22만㎡보다 35.2% 큰 폭 감소 제주도내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는 미분양 주택물량이 다수 있고 주택·토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두드러지면서 주거용·상업용 건축물 모두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수년간 고공행진을 보여 온 아파트 가격 상승과 미분양 아파트 급증으로, 올 들어 아파트 건축허가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2018년 9월 건축허가는 671동 14만3148㎡로 전...
제주도 2018년 3분기까지 토지거래 분석결과 전년동기 대비 면적 15.92% 감소 올 들어 제주도내 토지거래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토지거래량이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8년도 3분기까지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 9월말까지 5만4615필지 4502만7000㎡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토지거래량인 5만9253필지 5355만3000㎡와 비교해 필지수는 7.83%, 면적은 15.92% 각각 줄어든 규모다. 9월 한 달 간 토지거래량은 전년 동월 ...
제주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하나통일연합회 ‘함께하는 희망기금마련 바자회’ 27일 개최 최근 잇단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 평화정착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북한 이탈주민들의 제주사회 정착과 도내 소외가정 청소년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한 바자회가 열려 주목된다. 제주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와 하나통일연합회는 오는 27일(토)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제주시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지하1층 식당에서 ‘함께하는 희망기금 마련 바자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와 하나통일연합회는 모두 북한 이탈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다. ‘나...
1일 생산량 70% 증산·해썹 시설 갖춰…11월2일 창립68주년 기념일에 준공행사 4대를 이어온 향토기업 ㈜한라산소주가 최근 신공장을 준공, 공격적 경영에 돌입해 주목된다.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는 오는 11월2일 창립 68주년 기념식에 맞춰 신공장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라산소주 신공장 건립으로 제주도내 최초의 100년 향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도내 점유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문량이 늘고 있어 전국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한라산소주는 내달 2일 제주시 ...
(사)김만덕기념사업회, 김 군 희생 계기로 ‘의인상’ 제정…21일 유족에 상패·상금 전달 새벽길 손수레를 끌던 할머니를 돕다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후 장기기증으로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난 고(故) 김선웅(20) 군이 새롭게 제정된 ‘김만덕 의인상’ 첫 수상자로 결정됐다. (사)김만덕기념사업회는 조선시대 굶주린 제주백성들을 구휼한 의인(義人) 김만덕 할머니의 기부와 나눔의 정신을 잇는 ‘김만덕 의인상’을 최근 제정하고 그 첫 수상자로 김선웅 군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군은 제주한라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 다니...
제주의 어머니 ‘해녀’. 푸른 바다를 밭 삼아, 척박한 밭을 바다 삼아 살아온 제주 섬의 강인함을 대표해온 상징이다. 어린이들이 해녀문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림책이 나왔다. 제주출신 동화작가 김란(55)의 그림책 《외계인 해녀》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18 해녀문화 우수 예술창작 지원사업’ 공모지원으로 최근 발간됐다. 도서출판 한그루. 값 1만5000원. 《외계인 해녀》는 해녀에 대해 잘 모르는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이다. 대상의 특징을 고려해 짧은 글과 흥미로운 설...
고기국수도 ‘8천원’ 웬만한 밥값 보다 비싸…외식비 등 서민 물가안정 대책 시급 제주 이도동의 한 식당. 최근 메뉴판의 소주 값 앞자리 숫자를 4에서 5자로 바꿔 달았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4000원 하던 소주 값이 5000원으로 성큼 올랐다. 제주 연동의 어느 국수집. 제주 서민 밥상을 대표하는 고기국수 가격도 이미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슬그머니 오른 지 오래다.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면서 서민들의 지갑을 더욱 얇게 하고 있다. 퇴근길 소주한잔도 부담스러워진다는 샐러리맨들의 푸념이 늘고 있...
제주상의-일본 시모노세키상의 ‘청년부’ 교류 18주년 맞아 한라도서관에 전달 제주와 일본 시모노세키 청년상공인들이 제주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를 기증했다. 양국 청년상공인들이 매년 한국 제주도와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매년 도서기증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회장 김우철)는 14일 오전 제주한라도서관에서 일본 시모노세키상공회의소 청년부 대표단과 함께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 참여한 일본 시모노세키상공회의소 청년부는 제주상의 청년부회와의 자매결연 체결 18주년을 기념으로 ...
[아름다운 마라톤] 송경태 홍보대사, 아들 송민 씨와 손주 송진우·민채 3대가 완주 성공 그는 양시가 보이지 않는 1급 시각장애인이다. 2005년 이집트 사하라사막 마라톤 250km를 완주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엔 중국 고비사막, 이듬해엔 칠레 아타카마사막과 남극대륙 마라톤을 모두 완주했다. 2005년엔 시각장애인 세계최초로 에베레스트 정복에 도전하던 중 6000m 빙벽에서 네팔 대지진을 만났지만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극한에 도전하는 사나이 송경태(57)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 홍보대사. 그가 4대 극한마라톤 완주 기록만...
제주도·엑스포조직위 평가회서 ‘집행 일원화’ 한 목소리…제주연구원 용역 '일원화' 주문 순수 전기자동차 올림픽으로서 ‘Made in Jeju’의 국제적 위상을 키워온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엑스포 집행기관의 일원화가 필수 조건으로 지적됐다. 지난 5월 치러진 제5회 전기차엑스포가 ‘전시 따로, 컨퍼런스 따로’라는 소위 ‘한 지붕 두 가족’ 시스템으로 치러져 업무의 중복성에 의한 비효율적 진행과 신속한 의사결정 부족이라는 기형적 집행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지적은 제주연구원(...
4~5월 청보리 이어 9~10월 ‘10만여평’에 해바라기·코스모스 등 형형색색 꽃 장관 봄날 청보리 물결로 장관을 펼치던 제주 가파도가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꽃들의 향연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나란히 앉은 가파도가 최근 10만평 들녘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각종 야생화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4~5월 봄철 청보리에 이어 9~10월 만개한 각종 꽃들이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가파도는 가파리마을회 주관으로 지난 9월7일부터 10월14일까지 ‘2...
[제주 블록체인 논란]①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일까? 가장 우아한 사기일까? 바야흐로 ‘블록체인’이 뜨거운 화두다. 제주에서도 곳곳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여기저기서 온통 ‘블록체인 어쩌고저쩌고’ 하는 포럼과 컨퍼런스, 세미나들이 우후죽순 열리고 있다. 제주를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만들어야 하느니, 블록체인 특구로 만들어야 한다고도 한다. 인터넷 등장 이래 가장 큰 혁명이 ‘블록체인’이라고들 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제주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불까.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걸 끌고갈 동력이다. 도민사회의 공감대가 우선이다....
[테크플러스 제주 2018] 원희룡 지사 오프닝 강연서 ‘제주 블록체인 특구’ 청사진 역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Block Chain)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주의 산업과 도민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를 규제 샌드박스형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만들어 기준과 규정이 제대로 마련되면 부작용은 최소화되고, 산업은 육성할 수 있다는 목소리다.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제주테크노파크,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주최·주관...
제주, 4차산업혁명 속으로 '한걸음 더'...20일 오후 2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 키워드가 만나는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8’이 오늘 제주도민들과 만난다. 인문학과 과학이 만난 신개념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8’이 20일 오후 2시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 2층 라마다볼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제주테크노파크, ...
2018년 제주지역 예선서 제주민속식품은 2위 선정…나란히 전국대회 참가 자격 획득 올해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할 제주 대표로 제주물마루된장학교 영농조합법인과 제주민속식품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예선심사’를 실시하고 9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서면 및 대면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제주지역 예선심사 결과, 1위는 제주물마루된장학교 영농조합법인(대표 부정선), 2위 제주민속...
‘UDC 2018’ 14일까지 ICC제주서 개최…전세계 30여명 블록체인 전문가·개발자 발표 국내외 유수의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머릴 맞댄 자리에서 향후 5~10년 이내에 ‘블록체인’의 대중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산업과 코인 이코노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금이 블록체인 개발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주목된다. 업비트·카카오스탁 등 핀테크 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정보기술기업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
제주의 인권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주로 입국한 예멘 난민 신청자들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지역 내 인권 문제에 대한 전문가와 도민사회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을 하기 위한 자리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5일(토) 오후1시부터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제주 인권정책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자치도와 한국입법정책학회, 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한국입법정책학회, 제주자치도의회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 포럼, 제주대학교 법학전...
제주도·4.3 70주년 기념사업위 공동제작…70주년 4.3알리기 다양한 활동 꾸준 해방공간에서 벌어진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 ‘제주4.3’을 전국화·세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4.3유적지 지도’가 발행돼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대표 강정효)는 민관협력사업으로 관광약자들도 접근 가능한 4·3 유적지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총 1만부 제작 발행된 이번 4.3유적지 지도는 관광약자를 포함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4·3평화기행 추진 등 4·3유적지를 향한 발걸음을 지속적으로 ...
추석명절과 정부 지원대책 연계 조치…120억서 240억 확대, 제주사랑상품권도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명절을 기해 골목상권 살리기 특별보증 규모를 120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소비위축, 관광객 감소,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위축된 제주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달 22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과 연계한 것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골목상권과 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담보 능력이 없...
제주도 불자들의 염원이었던 BBS제주불교방송이 지난 9일 제주에 개국했다. 이날 개국식에는 제주BBS운영위원장이자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 오영훈 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제주BBS 개국을 축하했다. BBS제주불교방송은 제주시 건입동 소재(제주시 임항로 14, 4층)에 사무실과 스튜디오 등 사옥을 마련했다. 제주BBS 운영위원장 허운 스님은 개국선언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불자와 도민들의 염원이 마침내 이루어지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