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에 대한 고시 효력을 일시 중단시키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즉각 항고 의사를 전했다.24일 제주도는 입장문을 내고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중단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즉시 항고 절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는 월정리 마을주민 등 5명이 제기한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제2017-248호)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어제(23일) 전격 인용했다.법원의 결정에 따라 동부하수처리장에 대한 하수도 변경 고시는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지나는 날까지 효력이 중단된
버려지는 어업 장비로 인한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제주 바다를 보호하고 폐그물에 걸린 채 죽어가는 해양생물을 살리기 위해 제주시가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 유실될 경우 분해에만 수백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각 시 발암물질이 발생하며 매립 시 토양오염도 유발한다.이 때문에 떠다니는 폐그물 등 버려진 어구에 걸려 해양생물들이 죽어가는 등 해양생태계가 파괴되는 ‘유령어업’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연간 3787억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제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교감과 교육복지 담당자 등 38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각 기관과 사업을 소개하고, 학교·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장소는 탐라교육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시교육지원청으로 나뉜다.연수에는 복지 관련 지역기관 10곳이 참여한다.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제주사무소,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희망복지지원팀),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귀포시 가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과 5월 5일까지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환경과 생태‧자연‧교육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제주 상징수인 녹나무를 뜻하는 ‘캠퍼트리’를 브랜드로 만든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제주시 해안동 무수천 인근에 자리한 리조트&호텔 복합 휴양공간으로 매년 어린이날을 기해 가족형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희귀 반려동물 박람회 ▶제주 로컬푸드 & 제로 웨이스트 수공예품 플리마켓 ▶버디프렌즈 동화책 읽기&에코 창작 클래스 ▶‘거멍숲
하루하루 매일 한편 이상의 에세이를 쓰는 작가이자 변호사, 평론가가 제주대학교 대학생들을 찾아 삶을 바꿀 수 있는 글 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여섯 번째 강의가 24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아카데미에는 글쓰는 변호사 정지우 작가가 ‘글쓰는 몸 만드는 법 ’을 주제로 쓰기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어국문학과 석사를 수료한 정 작가는 법무부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5:30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법률고문 위촉식(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09:20 JIBS 김민경의 나우제주 인터뷰(서귀포시교육지원청)▷ 10:00 안전지킴이 연찬회 특강(서귀포시교육지원청)▷ 14:00 고위공직자 청렴연수(탐라교육원)◆ 김성중 행정부지사▷ 09:00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재난상황실)◆ 김애숙 정무부지사▷ 11:00 제13회 수산인의 날 행사(조천체육관)▷ 14:00 2024축산환경 개선교육(농어업인회관대강당)▷ 16:00
연어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양식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제주도가 이에 맞서 광어 소비를 위한 ‘선어회’를 수도권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산 광어 소비 확대를 위해 인천시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부지에 선어회 판매용 가공 기반시설인 양식수산물 규격화 지원시설을 준공했다.선어회는 제주에서 일반적인 활어와 달리 어획 직후 피와 내장 등을 제거해 저온으로 유통되는 횟감을 뜻한다. 최근 소비가 급증한 연어가 대표적이다.제주 대표 어종인 광어는 2015년 생산량이 2만7142t에 달했지만 연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허용훈)는 23dlf 장애인일자리센터(대표이사 하기태)와 장애인의 인재발굴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장애인의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서귀포시 장애인 고용률 향상 및 사회참여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허용훈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서귀포시 관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 향상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센터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 10~30mm, 산간을 제외한 지역에 5~20mm 정도며, 이날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24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겠다. 25일도 맑은 날이 예상된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11~13도)과 비슷한 13~15도, 낮최고
제주 귤림서원(원장 문영택)은 4월부터 11월까지 제주성지 잔디마당(제이각)에서 전통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귤림서원이 주관하는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이다.전통음악회 공연 뿐만 아니라 귤림서원에 위패로 모신 다섯 현인을 통해, 선비의 기본 덕목을 살펴본다. 옛 현인들의 삶을 타산지석 삼아 오늘날 배울 점을 살펴본다.첫 행사인 21일에는 캘리그라퍼 김효은 작가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시조창, 망근소리, 방아 찧는 소리, 선비춤, 성주풀이, 영주십경가 등 전통음악 공연을
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안 절경, 반딧불이와 문화유적이 숨 쉬는 제주 서귀포시 예래생태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서귀포시 예래동과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호준)는 예래동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한 ‘제10회 예래생태마을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이번 콘테스트는 예래생태마을의 숨겨진 비경과 문화를 주제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5월 17일까지 신청서와 사진 파일 등을 이메일( wlsgur6363@naver.com )로 보내면 된다예래동을 배경으로 하거나 예래동 관련 내용이 촬영된 작품
제주 서귀포시가 먹거리 안전성을 위해 진행한 유통식품 수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는 1분기 총 88건 수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수거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41건, 가공식품 30건, 조리식품 및 가공식품 17건 등 모두 88건이다.세부 검사 항목은 ▲농‧수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곰팡이독소 등 ▲가공식품 △성상·이물 △타르색소 △대장균 등 ▲조리식품 △세균수 △대장균 △살모넬라 등이다.서귀포시는 올해 550
제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30일부터 5월 7일까지 내외부 환경정비를 위해 문을 닫는다.제주시는 임시휴장 기간 △수영장 욕수 전면 교체 △수영조 바닥 및 벽면 타일 교체 △수영장 내외부 환경정비 △수영장 내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2001년 10월 준공된 제주국민체육센터는 매해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종합스포츠시설로 1층 수영장은 25m 길이 6레인이 갖춰져있다. 지난해는 약 13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주시는 쾌적한 수질 환경을 위해 수영장 욕수를 소독하고 풀장 내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시설물 수시 유지관리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원을 차단키 위해 시행 중인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이 이달 마감 예정인 가운데 제주시가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제주도에 등록된 차량 △관능검사 적합 차량 △조기 폐차 대상 차량 확인서상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
23일 제주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23일 5~30㎜의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3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8~20도)과 비슷하겠다.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8~20도)가 되겠다.24일은 아침 최저 13~15도(평년 11~13도), 낮 최고 17~20도(평년 18~20도) 분포를 보
서귀포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이경익)와 서귀포고동문산악회(회장 양산도)는 21일 올레길 일원에서 동문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환경 정화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고등학교 동문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경익 서귀포고등학교총동창회장은 “앞으로도 동문들과 합심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21일 청년회원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4.3유적지 큰넓궤, 헌 묘, 섯알오름 환경정비 및 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들과 청소년들은 큰넓궤 진입로 주변과 헌 묘 터 표지석이 있는 주변 환경정비를 마쳤다.또 섯알오름 위령비 및 조형물 세척과 고경숙 안덕지회장의 4.3 현장교육을 받았다.고경호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장은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세대전승을 위해 큰넓궤, 헌묘, 섯알오름에 이어 다랑쉬굴, 목시물굴, 도틀굴, 성산 터진목 등 4.3 유적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경영인증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제도와 심사지표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제주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www.ffsb.kr)를 통해 설명회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여성가족부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비양리 마을회(이장 고성민)와 함께 개최한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는 13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Green earth, Green Isle’(푸른 지구, 푸른 섬)을 주제로 진행했다. 제주도민 자원봉사자 130여명과 기관, 단체, 기업 등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황근(노란무궁화) 묘목을 비양도에 심고, 해양쓰레기 1.1톤을 수거했다. 앞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번 봉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도민들이 가정에서 기른 나무를
제주 볼캡 전문 브랜드가 유기견 발생을 줄이고 반려동물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된다.태리타운(대표 신영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주 마당견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집이 필요해요, 멍!(I nees a roof, woof!, 루프우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비바람이 잦은 제주도에서 집 없이 마당에 방치되거나 목줄로 묶여 활동 반경이 좁은 반려동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새로운 집을 지어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는 와이어 설치, 바닥 공사 등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