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과 용담2동은 제주 북부 해안에 자리잡고 있다. 예로부터 '정뜨르'라는 너른 평탄지가 있어 일제강점기 비행장이 건설되는 등 현 국제공항이 위치한 제주의 관문이다. 과거 한천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돼 동쪽은 동한두기, 서쪽은 서한두기로 불렸다. 이후 인구 증가로 두 마을이 합쳐지면서 현재의 용담(龍潭)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용두암과 용연 등 용(龍)과 관련한 전설이 깃든 기암 계곡이 용담동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1955년 행정동 개편으로 병문천 서쪽은 용담1동, 다호마을과 용두암 일대는 용담 2동, 닥그네와 어영마을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전국적인 일출 명소다. 1980~90년대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던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현재도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성산은 제주 탐라국 삼성(三姓) 신화와도 맞닿아 있다. 제주 고·양·부을나 삼신인(三神人)이 동쪽 바다에서 목함에 떠밀려온 벽랑국 세 공주와 혼례를 올린 장소가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혼인지’다. 성산일출봉과 혼인지를 비롯해 환해장성과 천연기념물 수산동굴, 일출봉해안 일제동굴진지 등은 제주 섬의 문화와 생태·역사를 알 수 있는 관광 명소다.한때 제
제주시 삼도동은 탐라국의 도읍이자 조선시대 제주목의 관아지로 명실공히 제주 역사의 중심지다. 탐라국 때부터 제주의 정치·행정·문화의 핵심 공간이었음을 잘 보여주는 지역이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조치에 따라 제주면에 편입됐다. 광복 이후인 1955년 시제 실시와 함께 제주시 삼도동으로 개편됐다. 1960~70년대까지만 해도 관덕정 일대에는 제주시청을 비롯한 제주경찰국, 제주지방법원, 검찰청, 우체국 등 주요 관공서가 모여 있던 행정타운이자 국경일 주요 행사가 열리던 곳이다. 1970년대 제주시 도심 확대로 도청,
제주시 이도2동갑과 이도2동을선거구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1995년) 당시 이도1동과 통합된 선거구였다.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아라동까지 품으며 거대 선거구가 됐다.1990년대 말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일도2동 유권자 수마저 넘어섰다. 2000년대에는 이도지구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제주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이도2동은 제주시청과 제주지방법원, 제주지방검찰청,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시교육지원청, 한국은행 제주본부 등 각종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다.제주시청의 경우 어울림마당 주변이 각종 문화
제주시 일도2동갑과 일도2동을선거구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1995년) 당시만 해도 일도1동과 통합된 단일선거구였다. 정치1번지로 불리며 제1선거구라는 타이틀도 부여받았다.1990년 일도2동 일대 109만여㎡에 대한 일도지구 택지개발사업 이뤄지면서 변화를 맞이했다. 3년에 걸친 부지 조성 사업을 통해 대규모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단지가 만들어졌다.인구 증가와 상권 발전에 힘입어 일도2동의 인구는 꾸준히 늘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일도2동은 제1선거구에서 분리돼 ‘갑’과 ‘을’의 2개 선거구로 독립해 분리됐다.사라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선거구는 원도심의 심장부로 불린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명칭은 제1선거구로 일도1‧2동으로 묶여 있었다.역사시대 제주의 관문이자, 오늘날 제주 항만의 중심인 제주항을 시작으로 산지천과 탑동으로 이어지는 도심지 해안 벨트를 품고 있다. 목관아지와 제주읍성(남문성지), 오현단까지 제주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칠성로와 지하상가, 동문시장으로 연결되는 구간은 1990년대 제주 경제의 부흥을 알린 중심지였다. 일도1동 칠성로 초입의 금강제화 땅은 2016년까지 20년 넘게 공시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