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도시가 시작된 지 벌써 7년이 지나면서 환경 친화적인 관광ㆍ휴양도시 및 비즈니스ㆍ첨단지식산업ㆍ물류ㆍ금융 등 복합기능의 완성을 위해서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국제자유도시는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이다. 투자자가 투자관심을 가지도록 획기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투자자에게 숙박시설이 남아돈다고 또는 골프장이 많다고 요구하는 것은
2007년도 12월 1일현재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우리나라 국가통계는 총1,036종, 45개 중앙행정기관이 469종, 263개 지방자치단체가 383종, 통계청장지정에 의한 공사, 공단, 협회 등 82개 지정기관이 184종의 통계를 작성하고 있을 만큼 통계수요가 10년간 3배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우리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 부정확한 통계로 신뢰성
최근 들어 공직자의 비리가 언론에 터져 나오는 등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한두 공직자가 모든 공직자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직자의 이미지에 많은 타격을 주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얼마 전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는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40위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규모 세계 13위라는 명성에는 만족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서귀포시는 불로장생이란 관광테마를 가지고 지역 경제활성화와 연계시켜 추진해 나가고 있다.여기에 개인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Well Being 보다는 사회와 후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속 추구하기 위한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 웰빙인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를 접목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로하스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10월의 마지막 밤 노랫가사를 읇조리던 10월이 지나갔다.10월 한 달 동안 서귀포시 거리는 축제와 행사를 알리는 홍보탑, 아치, 현수막, 베너 등의 홍보물로 물결을 이루었다.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제1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제47회 탐라문화제, 소암 기념관 개관행사, 전국불교음악제, 한중가요제, 제14
“아가들에게책을” 이라는 운동표어는 아기들로 하여금 아주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지게 해주면 그들은 자라서도 책을 좋아한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서 북스타트코리아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서귀포기적의 도서관에서는 문화소외지역인 서귀포시5개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시범운영하였다.북스타트는 영국의 롤링 웬딩 여사가 제안한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은 높은 수송 효율성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최근 지구온난화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자가용 자동차 증가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육성발전 되어야할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이러한 대중교통이 지난 90년대부터 급속한 자가용자동차의 증가로 인하여 침체국면을 맞으면서 이용객 감소로 이어져 제주지역인 경우
고대 그리스인들은 델포이를 지구의 배꼽이라고 생각하였다. 제우스가 독수리 두 마리를 동서로 날려 보내며 세계의 중심에서 만나게 하였더니 이 두 마리 독수리가 만난 델포이, 그곳이 바로 세상의 배꼽이며, 그 지역을 중심으로 신전을 짓고 각종 축제를 벌여왔다. 이렇게 델픽게임은 문화올림픽으로서 델포이에서 시작되어 기원전 6세기경부터 AD 394년까지 1천년간
세계는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위기에 동시직면하고 전지구적 기후변화 문제는 기상재해, 생태계파괴 등을 통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서 이명박 대통령께서 지난 8.15 경축사에서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후 60년의 국가비전으로 제시 하는 등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우
최근 국제경제상황이 만만치가 않다. 요즈음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해 독서실로, 학원으로 전전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보면서 그저 안타까움만이 앞선다. 이러한 현실에서 정부에서도 그 동안 실직문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정책의 추진,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설립, 창업교육의 실시, 창업보육센터 및 테크노파크의 운영 등 많은 노력을 하였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국내 투자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로서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와 투자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대다수의 기업들이 지난 IMF 때보다 더 어려운 경기악화로 인하여 기업규모를 축소하고 고용인원을 감축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을 듣고 이런 상황에 투자유치 홍보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죄송스러워 얼른 전화기를 내려놓곤 하였다. 최근 일
분명히 세금을 낸 것 같은데 어느날 갑자기 취득세 고지서가 여러분의 가정으로 배달이 되었다면 아마 당황스럽지 않을까? 또한 세금을 포함한 취득비용을 법무사 또는 차량판매자에게 준 것이 분명한 것 같은데 위와 같은 경우가 발생한다면 냉정하게 이유를 분석하기보다는 세무업무 담당자가 일처리를 똑바로 하지 않아 세금이 나왔다고 원망부터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18세기 중반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으로 가능해진 대량생산(mass production) 체계의 필수조건은 저렴한 단가로 공급가능한 원자재의 확보가능성이다. 대량생산의 파생물로 저렴한 상품이 시장에 공급되면서 소량생산 수제품으로 시장을 통제한 장인조합(guild)의 독점폐해는 종식되었지만 협소한 국내 수요시장에서 대량생산된 공급을 충족시킬 수 없게 되자
겉으로 도서관은 평온하고, 도서관 직원들은 한가롭게 보인다.그러나 도서관 속을 들여다보면 결코 그렇지 않으며 사람들이 갖고 있는 도서관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들이 도서관 문화 발전을 가로막는 한 요인이라는 사실도 알아야 할 것 같다.# 사서는 도서 전문가...한가롭게 책이나 읽을 시간 없을 정도로 분주 첫째가 사서들에 대한 오해다. 도서관의 책 구입을 계획
저는 16년간 미국 수도회에서 생활한 유 도미틸라 수녀라고 합니다. 이번에 한국 정부의 국민의료 보험의 민영화 가능성을 듣고 깊은 우려를 표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제가 느끼고 겪었던 미국 의료보험 제도에 관해 몇 자 적고자 펜을 들었습니다.먼저 모든 인간은 질병에 대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제도는 부나 지
지난 18, 19일 한라수목원에서는 제3회 제주 책 축제 “책들의 가을소풍”이 열렸다.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책읽기가 생애의 독자를 만든다는 믿음을 가진 필자는, 제주 책 축제가 책 문화 환경을 올바르게 조성하고 책을 가슴으로 만나 느끼고 체험하여 제주도민 모두가 책의 향기에 취하게 만드는 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에 지난해에 이어
오래전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간 적이 있다. 시간이 여러 해가 지났음에도 빨간 지붕의 아름다운 유럽식 건축물을 비롯해 조각 작품 형태의 석고대리석 건축물 등 문화유적자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거리환경이 아직까지도 뇌리 속에 매우 인상 깊게 남아 있다. 아마 그저 단순하게 보아왔던 건축물이나 거리 환경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지역명소
우리제주지역의 산업구조적 특성은 ‘06년 현재 1차산업 14.3%, 2차산업 2.8%, 3차산업 82.9%로 불균형적인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년간(1996-2005) 제주지역내총생산대비 제조업이 차지한 비중은 거의 3%대를 유지하였고, 농림어업의 비중은 23.6%에서 18.7%로 감소하였으며 서비스업은 73.1%에서 77.8%로 증가
지방자치단체의 세외수입의 종류는 이자수입, 사용료, 경제활동에 의한 사업장수입, 그리고 질서위반 행위에 의한 과태료 등 다양하다.세외수입은 자주재원으로 공공자금 이자수입 및 사업장 수입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반대급부적인 대가성에 의해 부과되어 당연히 납부하여야 하는데도 이를 체납하고 납부하지 않은 금액이 도 전체적으로 무려 159억원에 이르고 있다
스산한 가을바람이 불고 겨울문턱에 들어설 때쯤이면 우리는 방송매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의 모습을 종종 접하게 된다. 오늘은 이와는 다른 조금은 특별한 가을의 스산한 분위기를 채워주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그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 이야기는 표선면 각 마을 부녀회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을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된다. 올해 1월부터 표선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참여로 시작된 버스 승차대 정비와 광고물 정비활동은 면 부녀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수범사례를 보이며 관내 10개 전 마을 부녀회로 확산되었다. 부녀회원들은 저마다의 바쁜 일상생활로 시간 내기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하기 편 리하고 깨끗한 승차대 환경조성은 우리 마을 부녀회원 손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신념으로 마을별로 실정에 맞게 날짜를 지정하여 매월 1회 버스 승차대와 불법광고물 정비, 그리고 마을 주변 환경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부분의 활동은 부녀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동이 트기 전 새벽녘에 주로 하고 일부에서는 집안일을 마친 오후 늦게 활동함으로써 회원들의 시간상의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총 56회에 걸쳐 811명의 부녀회원들이 참여하여 승차대 물청소와 광고물 정비, 주변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 서 나감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듣고 있음은 물론 주민과 단체, 행정이 한데 어우러지는 흐뭇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하천리, 세화리, 토산리를 잇는 일주도로변에 소재한 승차대 양 쪽에 22개소 · 44개의 가로화분을 비치, 계절화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형성함은 물론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 이제 우리 면 관내 부녀회원들은 바쁜 일상생활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 일터로 나가기 전 버스 승차대 정비, 주요도로변 계절화 식재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가 생활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찾고 싶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표선면 만들기에 크게 기여해 나가고 있다. 우리는 보통 따뜻함이라 하면 색상의 따뜻함, 공기의 따뜻함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따뜻함을 떠올 리게 된다. 그럼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들인 표선면 부녀회원들이 갖고 있는 따뜻함은 무엇일까? 바로 또 다른 의미의 따뜻함을 가진, 즉 마을에 대한 사랑으로 지역의 주민이나 방문하는 이들에 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보여주는 조금은 다른 특별한 따뜻함을 지녔다는 것이다. 버스 승차대 양쪽으로 놓여진 가로화분에 지금은 우리 면 직영 양묘장에서 키워 낸 사루비아가 빨간 꽃을 내 보이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계절, 내가 갖고 있는 작은 무언가로도 상대방에게 따뜻함을 심어주는 우 리 표선면 부녀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면서 이야기를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