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은 특별한 날이다.6.25참전유공자의 오랜 숙원이였던 국가유공자로 그 지위가 인정돼 예우가 크게 달라지는 날이기 때문이다.정부에서는 지난 3월28일 '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격상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령」을 공표했다.동법 제 4조 9의 2항목에 국가유공자의 적용대상을 6.25전쟁참전유공자를 새로 포함시키고,
옹기를 능숙하게 빚어내는 장인의 얼굴에는 쉴 새 없이 땀이 흐르고 수건을 들고 옆에 서 있던 주민자치위원은 연신 땀을 닦아준다.읍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년도 세계옹기문화 엑스포 홍보물을 나눠주며 설명에 땀이 흐르고, 또 한쪽에선 부위원장이 특산물인 배를 쉴 틈 없이 깎아내어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제주월드컵 경기
FTA 체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경제적 글로벌화가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기업들의 경영환경 역시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더욱 가속화되는 글로벌화는 물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증폭되고 있으며 경제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물류비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해외 선진국에 비해 2%에서
하멜기념비가 세워졌고 몇 년 전에 하멜함선을 기념하기 위하여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어졌으며 지금은 선체가 낡아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이 선체를 만들어 관광요람지화한다고 한다. 나는 네덜란드 하멜재단 반잔텐 회장님이 네덜란드 한스 하인스 브르크 주한 네덜란드 주한대사님과 행사에 참석하셨음을 알고 있다. 나는 한국하멜 기념사업회 채바다 회장님과 전화상으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전국 3만여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예정이다.혹자들은 서귀포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한국민속예술축제가 단지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만의 잔치가 아니냐면서 전혀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다가오는 10월은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 축제는 물론 세계한상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들이 서귀포에서 개최됨으로서 전국은 물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서귀포시에서 열릴 각종 축제를 살펴보면, 우선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1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천지연광장을 주무대로 열리게 된다. 이 민
자연의 법칙인 계절의 순환은 그 혹한 더위를 가을이 대체하여 어느덧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수확의 계절이 왔다. 가을이 주는 결실의 의미는 나름대로 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수많은 사업구상과 실행으로 봄과 여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열심히 일하고, 역량을 키운 분들에게 가을은 보람된 결실을 맺는 설레는 계절이다.이는 예비취업생이나 근로자
누군가가 이렇게 말한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공산주의가 망하면 자본주의도 덩달아 망한다."세계의 패권을 노리고 승승장구하던 미국의 '신자유주의'는 이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 거대한 빙산이 대서양 한 모퉁이 타이타닉과 흡사한 맨해튼 월 가와 추돌했다. 세계 굴지의 금융회사들이 도미노 현상을 방불
제주감귤은 1970년대 한동안 대학나무로 불리며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여러 가지가 요인이 있겠지만 그 시절에는 감귤나무 주변에 구덩이를 파고 퇴비와 비료를 혼합하여 땅속에 묻어주는 감귤원 재배관리로 생산량이 증가 할수록 수입이 증가했다.한마디로 감귤농가가 농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감귤농업도 이제는 새롭게
황금 같은 토요일 아침. 유난히 아침잠이 많은 나에게 토요일까지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은 고통스런 일이다. 올해 3월 표선면에 발령을 받은 후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아침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인해 나의 단잠을 희생해야만 했다.지난 3월 처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찾아간 기초수급자 할머니 집에서의 봉사활동.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심각한 오물냄새와 신발을
제주감귤은 1970년대 한동안 대학나무로 불리며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여러 가지가 요인이 있겠지만 그 시절에는 감귤나무 주변에 구덩이를 파고 퇴비와 비료를 혼합하여 땅속에 묻어주는 감귤원 재배관리로 생산량이 증가 할수록 수입이 증가 하였다. 한마디로 감귤농가가 농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감귤농업도 이제
어떤 여인네가 치마저고리를 입고 목에 스카프를 둘렀다면, 그 여인네의 옷차림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우리는 그 차림을 결코‘한·양(韓·洋) 혼합의 성장(盛裝)차림’이라고 표현하지는 못할 것이다.우선‘혼합’이라는 어휘가 아무래도 어색하기 짝이 없다. 윗도리 아랫도리가 모두 한복이고, 양장이
오늘날 지방자치는 파라다이스로 향하는 마차(馬車)와 같다. 출마(出馬)하여 당선된 자치단체장은 주민의 생명과 복지를 책임지고 마차를 이끈다. 한쪽 바퀴는 의결기관인 지방의회이고 다른 쪽 바퀴는 집행기관이다. 두 바퀴는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에 있다.
최근 생활가전 제품을 대여해 판매하는 렌털가전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렌털가전의 이같은 고속 성장에는 꼭 집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 있다.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정수기렌털에 대한 피해신고는 2006년 상반기 673건에서 2007년 상반기에는 7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
건축선이란 ‘도로와 접한 부분에 건축물을 건축할 수 있는 선을 대지와 도로의 경계선으로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우리 서귀포시의 경우 2000년 6월부터 미관지구 내에서 기존 도로 양측경계에서 일정거리 1~2m를 띄어(후퇴선) 건축하고 있다. 이는 무분별하게 도로에 접하는 건축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도시미관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 우리는 고유가로 인한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으며 주변에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이 상당히 많은 것이 현실이다.가정 경제가 어렵다 보니 취약 가정의 아동들이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을 볼 수 없음은 당연한 이치이며, 어린 자녀들의 양육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가정도 많은 것 같다.종전 아동복지제도는 임산부 및 아동을 위한 개별적 맞춤형 프로그램과 가정방문 프
미국의 국책 모기지 금융기관인 패니메이(Fannie Mae) 와 프레디맥(Freddie Mac)의 부채 5조달러를 미국 정부가 떠안기로 했다. 우선 그 규모가 엄청나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가 대략 10조달러라고 하니 그 절반에 해당한다. 또한 집권 공화당의 이데올로기는 보수주의며 시장주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의한 직접 구제를 결정한 것은 매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한 해였던 생각이 든다.풍성한 수확과 코 끝을 하늘거리는 가을의 맛과 구름한점 없는 높은 하늘의 청명함과 더불어 온몸을 살랑거리는 신선한 바람은 가을임을 실감한다. 영천동은 한라산 제1횡단도로(5.16도로)를 따라 내려 가다보면 서귀포시의 관문으로서 서귀포시내에서 북동쪽 4.5~6㎞에 위치한 토평동, 상효1동, 상효2동, 법호
올 여름은 무단히 더웠지만 도민들께서 지혜롭게 모든 일을 잘 대처해 나가 아무런 탈없이 9월을 맞게된 것에 감사하며, 풍성한 과일이 익어가는 이 가을에 가족과 함께 단란한 이야기 보따리를 내놓는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우리 도는 2006년 7월1일 이후 특별자치도가 출범되면서 지방세에 대한 개선도 많이 했다.지방세 감면권을 활용하여 국제선박, 항
광활한 대륙과 연결되어 있는 북방을 제외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청해진을 무대로 동북아시아 해상무역을 관장한 신라시대의 장보고와 세계해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순신 장군 이후 무역뿐만 아니라 군사측면의 해양문화는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갈이 임박한 육상의 부존자원과는 달리 탐사기술수준의 획기적 발전 및 경제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