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25일 제주비엔날레 초청 강연회 개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올해 9월 열리는 격년제 국제 미술행사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25일 오후 3시 제주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미술평론가 최열 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최 씨는 이날 ‘옛 그림으로 본 제주’라는 주제로 도민들과 만난다. 1979년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 창립에 참여하며 미술계에 뛰어든 최 씨는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 결성(1987),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실무위원(1993), 가나아트센터 기획실장(1997)...
제주도는 4월 14일 이후 공석인 제주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직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립미술관 학예연구 업무를 총괄할 학예연구팀장의 주요 업무는 ▲작품수집, 관리 ▲전시기획 수립, 시행 ▲학술자료 연구, 교육 ▲국제미술 교류, 국제학술 심포지엄 추진 등이다. 자격 요건은 관련분야 박사 학위 이상을 취득하거나, 석사 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거나,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에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동시에 박물관·미술관 3급 정학예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관련 분...
25~27일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관광극장서 개최...자연 만끽하며 즉흥춤 세계 무용가들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즉흥춤을 선보인다. 올해로 두 번째인 제주국제즉흥춤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관광극장이 주최하고 제주국제즉흥춤축제사무국, 제주국제즉흥춤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탱고올레가 협력하는 제2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함께 하는 생태 즉흥춤 공연을 표방한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일본, 모로코 지역 예술가들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무용가 등 20명이 참여해 제주돌...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미술관 대학 ‘미술이론과 미술관활동’을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미술관 대학은 미술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관람하는 방법과 미술 전시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도슨트 기술의 기초를 익히는데 중점을 맞췄다. 일방적인 미술이론 강좌 위주에서 탈피해, 교육 수료 후 미술을 감상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강사진 역시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현직 국립현대미술관 해설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강사로 개편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1...
제주 중산간 메밀밭에서 열리는 제3회 보름왓 제주가 오는 20일 개막한다.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대표 오승현·홍은희)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 사이프러스 골프장 인근 보름왓에서 제주 메밀밭 개방 행사 ‘세번째 메밀꽃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메밀, 노랑보리, 보라색 라벤더 등 3가지 이야기로 진행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메밀을 생산하는 제주의 청정 자연을 알리자는 의미가 담겼다. 20일 오후 4시에는 비엔나 국립음대 오페라 최고과정을 이수해 오페라 ‘Nixon in China’에서 강청역을 맡았던 제주 출신 소프라노 ...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시 칠성로 광장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체험행사 개최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체험행사 ‘꿈다락, 노는 게 예술이네!’를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칠성로 광장(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앞)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의 일환이다. 도내 22개 문화예술 교육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예술 장르의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인다. 재단 측은 “예술의 기능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예술적 언어를 이해하고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며 색다른 체험을...
[취재수첩] 제2회 세계문화정상회의 일정 마무리...청년포럼, 문화21 상시 적용 ‘과제’ 10일 개막한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UCLG는 UN(국제연합)이 만든 여러 국제 조직 가운데 하나다. 취지는 국제사회에서 지방정부간 협력을 통해 지방정부의 가치, 목표, 이익을 증진시키고자 2004년 만들어졌다. UCLG가 주최하는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지난 2015년 스페인 빌바오에서 처음 열렸고, 그 다음이 장소가...
아시아 개발도상국 도시개발 담당자들, 제주국제연수센터 워크숍 참가 지속가능하면서 고유한 문화를 살린 도시 개발을 위한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노력이 제주에서 만들어진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ASPAC), 제주도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국제문화역량강화 워크숍’을 제주도 문예회관, 제주자연사박물관 일대에서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조선시대 제주목사를 보좌했던 행정관청 이아(貳衙)가 예술공간으로 거듭났다. 제주도는 약 2년의 준비 끝에 제주시 삼도동 옛 제주대학교병원에 조성한 예술공간 이아를 1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과 지상 3, 4층을 활용, 2462㎡ 면적 공간으로 총 사업비 50억9000만원이 투입된 이아는 문화를 매개로 제주시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아는 대관료가 저렴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기획, 휴일이나 퇴근시간대 도민들에게 즐거운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전시장 2개와 연습공간, 소규모...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공감포럼', 전국 각지 사례 공유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가 12일 오후 3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도시재생 공감포럼-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세계문화정상회의] UCLG 제주회의 계기로 2018년부터 매년 청년포럼 개최 제주 청년 예술가들이 본격적으로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앞으로 ‘청년포럼’이란 이름 아래 정책, 예산 등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모일 예정이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개막해 3박 4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2일 오후 2시 제주시 원도심(성내) 한짓골 카페 풍류에서 ‘청년포럼:...
[세계문화정상회의] 6년간 준비, 엄격한 유럽문화수도 선정 기준..."준비 만으로 큰 배움" 세계 각 지역에 주어지는 문화도시, 문화수도 같은 지위는 어떤 무게감을 지닐까.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문화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의 정책 책임자는 “유럽문화수도는 준비부터 선정 기준까지 매우 까다롭지만 선정된 것만으로 그 지역 후손에게 큰 유산을 남기는 목적”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
[세계문화정상회의] 국제문화예술협회연맹 사무총장 “눈높이 맞춰서 실제 변화 노력해야” 전문가들에게 훌륭하게 평가받는 어느 문화 예술도 그 가치를 이해·공유할 대중이 없다면,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하다는 따끔한 지적이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개막해 3박 4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1일 오후 2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문화와 SDG: 세계문화 2030...
핑거프레임, 무료 스톡서비스 ‘두잉스톡’ 서비스 개시 저작권에 관계없이 제주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스톡서비스가 개시됐다. 이 혁신의 주인공은 지난 4월 첫발을 내딛은 제주기업 핑거프레임(대표 임치현). 서비스의 이름은 ‘두잉스톡’이다. 스톡사진은 광고·홍보, 출판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사진을 작가가 미리 촬영해 놓고, 그 사용권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진을 말한다. 상업용 목적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에서는 저작권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스톡사진 필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제주 선덕사 체험 ‘한라산에 담긴 묘법이야기를 찾아서’ 템플스테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체험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진행된다. 산사문화재에 이야기를 입힌 고품격 힐링 여행이다.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5.16도로변에 위치한 사찰 선덕사(善德寺)는 최근 ‘한라산에 담긴 묘법이야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고품격 산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묘법연화경과 이야기 보따리’가 대표적이다. 선덕사 법전에서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대승불교 경전인 묘법연화경을 활용한 현대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묘법연화경 사경...
[세계문화정상회의] 공공공간과 문화 활용해 생명력 불어넣는 각국 도시들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공공간이 도시 곳곳에 운영될 때,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 발전이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개막해 3박 4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1일 오전 9시 15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도시계획과 공공 공간: 문화를 위한 공간...
옛 제주대병원이 '예술공간 이아'로 거듭났다. 제주도는 2년간의 준비 끝에 삼도2동 옛 제주대병원에 '예술공간 이아(貳衙)'가 오느 13일 개관하다고 11일 밝혔다. 이아(貳衙)는 조선시대 제주목사를 보좌하던 행정관청의 이름이다. 예술공간 이아는 옛 제주대병원 지하 1층과 3~4층을 활용한 연면적 2462㎡ 공간으로 총 사업비 50억9000만원을 투자했다. 원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예술공간 이아'는 문화예술을 활용해 주민들과 거리를 좁히는 일에 주력하게 되다. 저렴한 대관사업,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기획 ...
[세계문화정상회의] 문화 권리와 거버넌스 사례 발표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건물 안에 여러 문화행사가 열리는 서울시 DDP(동대문 디지털 플라자), 그리고 무장집단의 침입으로 문화유산이 파괴당한 아프리카 말리. 이처럼 문화를 누리는 세계인들의 권리는 천차만별이다.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은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는 문화 권리와 거버넌스(governance, 협치)의 기준이 최대한 많은 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포용력이라고 꼽았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
제주지역 대표 오름 단체인 오름오르미들(회장 고현권. www.orumi.net)이 18년 산행 기록을 담은 ‘오름오르미들 1000회 山行誌(김승태 엮음)’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산행지는 1999년 4월23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지미오름)을 시작으로 2017년 4월8일 산행까지 총 1000차례 오름 등반에 대한 기록이 630페이지에 걸쳐 집대성돼 있다. 오름에서 만난 사람들과 동자석, 제주봉수에 대한 정보와 사진도 담겨 있다. 제주는 물론 전국 언론에 소개된 오름오르미들의 활동 모습도 빠짐없이 서술했다. ‘길 따...
워싱턴DC, 리스본 등 문화 통한 도시운영 사례 발표...“도시계획과 문화정책 동급” 문화예술 정책을 도시운영에 적극 반영한 세계 지방 정부들이 각자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단순히 공연 하나, 전시 하나를 여는 수준을 넘어 ‘도로, 공원은 무대, 모든 시민은 출연자’라는 자세로 도시에 문화예술을 입히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개막해 3박 4일 간의 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