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기습적인 한파로 도로가 얼어 붙으면서 제주도내 곳곳에서 차량고립과 낙상환자가 발생하는 등 아찔한 사고가 잇따랐다.20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18일 중산간을 중심으로 최대 20cm의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이날 하루에만 모두 10명의 구조작업이 이뤄졌다.18일 새벽 2시4분에는 서귀포시 상효동 휴애리팬션 인근 도로상에서 임산부인 서
제주지방경찰청은 무사증입국자를 육지부로 무단 이탈시킨 알선브로커 박모(50)씨와 한모(60)씨를 17일 제주시내 커피숍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여행사 직원인 박씨는 경비원인 한씨와 함께 15일 중국에서 무사증 입국한 서모(40)씨 등 중국인 3명을 16일 화물차 적재함에 숨어 제주항을 통해 전남 지역으로 빼돌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제주서부경찰서는 야간에 혼자 길을 걸어가는 부녀를 폭행하고 금품까지 훔친 혐의로 새터민(탈북자) 엄모(19)씨와 조모(2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엄씨는 13일 밤 8시30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소재 감협지소 옆 골목에서 집으로 걸어가던 문모(42.여)씨의 가방을 뺏고 저항하는 피해자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2011년 4월 탈북해
17일 오전 0시49분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208동 계단옆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 계단에 쌓아둔 건축자재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리창 2대가 불에타 깨지고 빗물 배수관 1미터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 공직사회에 파장을 몰고 온 성매수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대상에 오른 인물 중 공무원과 일반인 각각 2명씩 모두 4명을 형사 입건했다.서부경찰서는 제주시내 N휴게텔에서 성매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 K씨 등 4명에 대해 성매매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은 2010년 1월부터 2011년 11월사이 제주시내 이모(43
개교를 한달 여 앞두고 벌어진 제주국제대학교 홈페이지(www.jejuiu.ac.kr) 일시장애 사건을 두고 해당 서버업체가 국제대를 겨냥한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15일 제주국제대 홈페이지 포워딩 업체인 I모 회사에 따르면 8일 발생한 국제대 홈페이지 마비 사태는 해당 서버의 특정 IP장애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국제대는 8일부터 10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5분께 서귀포 남동쪽 약 217km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멈춰선 목포선적 109태흥호를 예인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선장 하모(61.동홍동)씨 운항 중이던 태흥호가 갑자기 멈춰서자 목포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현재 어선에는 하씨를 포함해 12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
4.11총선을 앞두고 6일 밤 발생한 제주도의회 제13선거구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예비후보자 이모(43)씨를 협박하고 폭행한 양모(48)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4.11총선을 앞두고 제주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피의자가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씨는
14일 오후 5시30분께 한림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하던 황모(29)씨가 컨테이너 사이에 압사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은 곧바로 황씨를 구출해 한림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경찰은 함께 작업을 한 인부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20대 남여 커플이 탄 차량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길을 지나던 주민의 도움으로 관광객 모두 목숨을 구했다.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께 모슬포항에서 이모(22.서울)씨가 운전하던 뉴모닝 렌터카 차량이 운행 미숙으로 바다에 추락했다.때마침 인근에 있던 대정읍 주민 A씨(35)의 발빠
제주동부경찰서는 교내에서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최신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김모(18)양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김양은 2011년 11월25일 오후 8시께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지하실에서 피해자인 친구가 화잘실에 간 사이 80만원 상당의 갤럭시S2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공직사회에 불거진 성매수 논란에 대해 조사를 받은 공무원들의 상당수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진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사가 이어지면서 해당 휴게텔(마사지 업소)을 이용한 공무원이 당초 알려진 21명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N휴게텔에서 확보한 카드명세서를 토대로 성매수
어업용 면세유 부정수급 받은 선박매매알선업자가 검거되면서 제주해경이 추가 범죄자 확보와 수협직원의 공모 여부 확인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는 어업허가가 없는 어선 5척을 매입 후 위조된 어업허가증을 붙여 면세유를 부당 수급한 선박매매알선업자 A(50)씨를 사기와 수산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
소문 흉흉, 동요, 색출...우근민-양성언, 엄단 시사 제주시 모 휴게텔 성매매 사건의 여파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도내외 공직자가 대거 연루된 것으로 나타나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고, 파장이 전국으로 번지면서 해당 지자체가 경위 파악에 나서는가 하면, 엄단을 내리겠다는 기관장의 천명도 잇따르면서 만만치않은 후폭풍을 예고했다. 소속 공직자가 성매매 사건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종석 판사는 법원에서 위증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단란주점 대표 김모(4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김씨의 요구로 법정서 거짓증언을 한 K씨(40)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김씨는 2011년 8월18일 제주지법 302호 법정대기실에서 도우미 운영 등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될 상황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인 마라도 남서쪽 67m 해상에서 무허가가 조업 활동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서귀포항으로 압송했다고 13일 밝혔다.중국어선 노영어 2983호 선장 천모(41.하남성)씨와 노영어 2984호 선장 금모(39)씨는 12일 오후 2시 마라도 남서쪽 EEZ 내측 약 5km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 한 혐의를 받
제주서부경찰서는 밭에 주인이 없는 틈을 타 시가 10만원 상당의 브로콜리를 훔친 혐의로 김모(7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김씨는 10일 오후 1시55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이 이모(45)씨의 밭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도구로 브로콜리 18kg 시가 10만원 상당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농산물 절도범 예방을 위해 현장을 순찰하던 중
제주해군기지건설 공사 제2공구의 시공업체인 대림산업이 13일 오전 8시20분께 구럼비 바위 반대편 멧부리해안 천공작업을 시작해 활동가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대림측은 제주도와 체결한 환경영향평가 혐의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펜스 설치를 위한 천공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는 이날 오전 11시 강정마을회와 범대위, 평화활동가들이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
1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식당에 칩임해 현금과 진주목걸이 등을 훔친 혐의로 양모(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양군은 8일 새벽 1시께 제주시내 최모(51)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카운터에 보관 중인 현금 4만원과 진주목걸이(50만원상당), 로렉스 시계(60만원 상당), 휴대전화(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양군은 이미 절도죄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주말과 휴일 제주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인해 시민들이 크고작은 피해를 입었다.11일 오후 12시39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 주택에서 충전용 플래시 배터리가 과충전되면서 부속품에 발화돼 불이 일어났다. 이 불로 주택 46.2㎡중 13.2㎡가 소실되는 등 12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