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노조법 전면 재개정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이용득 위원장은 2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제주지역 현장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원장 순회 교육은 지난 2월24일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결의된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파기와 노조법 전면 재개정 총력 투쟁 계획의 일환으로 노조법
토종씨앗을 지키기 위한 운동이 제주 여성들에 의해 시작됐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4일 오후 농어업인회관에서 '토종종자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유전자원 보존을 통한 식량주권 사수와 종 다양성 확보, 지역공동체 복원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60여명의 참석자들은 △1인 1토종종자 이상 관리 △토종씨앗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공급 △먹을거리 주권
제주시 한라체육관 수영장에 흙탕물 처럼 검게 변색되면서 전국수영대회가 중단되는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 25일 제주시와 제주도수영연맹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라수영장의 물을 걸러내는 여과기가 파손되면서 순식간에 수영장 물이 검게 변했다.이날 오전 경영 연습을 위해 현장을 찾은 제주도수영연맹 관계자의 신고로 경기는 긴급히 중단됐다.현장을 찾은 제주시 관계자
제주지역에서 보수진영 청소년단체가 탄생한다.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이하 한청연)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서귀포 푸른청소년의 집에서 제주지부의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한청연은 청소년으로 구성돼 대한민국이 가치를 지키는 보수단체를 자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의 가치를 제주지역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전파하며 특히, 국가
제주에 사는 이주 여성들이 화면으로나마 고국에 있는 가족과 만날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이달말부터 17군데 정보화마을을 통해 이주 여성들에게 화상상봉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를위해 제주도는 화상 상봉에 필요한 전용장비를 설치했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정보화마을 대표홈페이지(www.invil.org) 상단 오른쪽에 게시한 홍보배너
사회복지법인 춘강(이사장 이동한)은 지난 22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사무소에서 평대리(이장 이영석)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춘강은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잉여 농산물 구매하기, 노약자 무료 진료, 농가 일손 돕기, 주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쳐 평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춘강은 1987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에서 받은 지원과 사랑을 환원
경찰이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연행한 민주노총 제주본부 부장원 조직부장을 입건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부장원(41) 민주노총 제주본부 조직부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부 조직부장이 제주시 행정대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둔기를 휘둘러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두고 6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부 조직부장을 일단 귀가시켰
제주시가 도청앞 민주노총 농성장을 강제 철거한 가운데 진보신당과 민주노총이 강력하게 성토하고 나섰다.진보신당 제주도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지난 2월21일 천막을 강제철거 한 지 한달만에 민주노총 노숙 투쟁현장을 또 다시 철거하고 민주노총 상근자를 강제연행했다"며 "우근민 도정이 노동 현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 지
전교조 제주지부가 차등 성과급 제도 폐지를 촉구했다.전교조 제주지부(지부장 강동수)는 23일 논평을 내고 "교단의 분열과 갈등 조장하는 차등성과급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교과부는 학교별 성과급 제도를 도입, 올해부터 개인성과급 90%, 학교 성과급 10%로 이원화하여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는 학교성과급을 30%로 확대하
한국 IT 1세대로 유명한 프로그램 개발자가 몰락, 사설 스포츠토토 등 도박사이트를 서버관리를 하다 구속됐다.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3일 사설 스포츠 토토사이트 등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버 20개를 구입한 후 서울과 대구에서 관리해 주고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전모씨(44)를 도박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불과 7분만에 제주도청 앞 민주노총 농성장이 철거됐다.제주시는 23일 오전 9시38분께 조용보 건설과장이 '행정대집행' 명령을 읽고, 민주노총 농성장을 강제 철거했다.이날 행정대집행에는 제주시 공무원과 자치경찰, 경찰 등 400여 명이 동원돼 10여명이 농성하고 있던 농성장을 덮쳤다.철거 과정에서 부장원(41) 민주노총 조직부장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
제주대학교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제주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어깨관절의 날’ 기념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대한 견.주관절 학회의 ‘어깨 관절의 날’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욱 교수가 만성 어깨 통증 질환과 어깨 힘줄(회전근 개)파열의 치료법에 대해 강의하고,
어머니를 폭행한 몰염치한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강은주 판사)은 23일 존속상해 혐의로 기소된 안모씨(49)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강은주 판사는 "다수의 폭력전과 있고, 누범기간 중에 있음에도 아무런 반성없이 노모를 폭행하는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제주에도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시스템이 도입될지 주목된다.제주도에 따르면 동아영농조합법인(대표 강원보)은 22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감귤원과 채소밭에서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개최한다.시연회는 농약중독과 일손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인헬기 방제시스템 도입 검토에 앞서 효과를 따져보기 위해 마련했다.제주도의회의원, 농업
사방으로 150m까지 소독약 살포가 가능한 광역방제기가 제주에 도입될 예정이어서 방역 사각지대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명원)는 철새도래지 등을 중심으로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원거리용 광역방제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전액 국비(1억6000만원)로 구입 예정인 광역방제기는 송풍펜의 직경이 1500mm,
화재발생시 소방용수로 사용되는 소화전이 파손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할는 등 도로위에 있는 소화전이 수모를 겪고 있다.지난 17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K일반음식점 앞 도로상에서 차량충격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소화전이 파손됐다.이 사실은 주민이 신고한 것으로 현장 확인결과 화재발생시 소화용수로의 사용 등 기능이 불가능 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사고를 낸 당사자
제주한라병원 사랑의료봉사단(단장 이봉진 정형외과장)이 지난 19일 서귀포시 하원동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이날 의료봉사 활동은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정형외과와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4개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24명이 함께했다.의료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이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로, 만성통증으로 인한 관절염과 부인병 그리고 호
100여년간 쓰여온 주소체계의 근간을 바꾸는 '도로명주소' 도입을 앞두고 새 주소 일제고지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현행 지번 주소를 대체한 선진국형 도로명주소가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맞춰 이달말부터 6월30일까지 모든 도민에게 도로명주소를 일제고지한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제주도는 도로명주소 DB와 전자지도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
가동된지 9년이 지난 제주 유일의 광역화장시설인 제주시 양지공원 화장로가 새롭게 단장된다. 제주도는 올해 11억원을 들여 양지공원 화장로 5기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양지공원 화장로는 2002년 5월부터 가동됐다. 지난해까지 3만9000여건의 화장을 처리하면서 화장로 내화벽돌이 마모되는 등 기능보강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도는 이 곳이 연중 운영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진입로가 연내에 개설된다.제주도는 2007년 7월 착공한 첨단과기단지 진입로 개설공사가 원만한 보상협의와 국고 확보에 힘입어 빠르게 진척돼 연내 준공이 무난하다고 21일 밝혔다.전액 국비로 시행되는 진입로 개설공사는 연장 4.02km를 4차선으로 신설,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78억원(공사비 258억원, 보상비 120억원)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