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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축협은 지난해 한우고기 해외 수출부분에 전국 농·축협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홍콩으로 첫 수출을 시작한 서귀포축협은 2018년까지 보들결제주 한우 17톤, 제주촌돼지고기 1톤 등을 수출했다. 누적 수출액 207만달러다. 서귀포축협은 홍콩 등 국가에서 제주산 축산물이 인기가 있다고 판단, 현지 프로모션을 강화해 올해 4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9.01.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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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이 까다로워진다.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지침을 개정함에 따라 대상자 선정 과정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원, 주택구입·신축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2%,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매년 1월1일부터 자금이 소진 될 때까지 진행되던 사업 신청 기간은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된다. 부정수급과 사기피해 등 예방을 위해 심사항목이 추가되고, 심층...
제주시
이동건 기자
2019.01.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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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동무연합회, 제주월동무생산자협의회는 4일 성산일출봉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월동무 생산량 자율감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농가들은 지난해 생산한 월동무 7000톤 가량을 자율적으로 산지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폐기 물량 절반은 비규격품이다. 7000톤은 제주 안에서 생산하는 월동무 전체 물량의 10% 수준이다. 제주도가 추산한 2018년산 월동무 생산 예상량은 33만9600톤이다. 2011년 이후 최대치였던 지난해 32만1515톤을 넘어선다. 덩달아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월동무가 9000톤 초과 공...
1차산업
한형진 기자
2019.01.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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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 7일 성명을 내고 “농협이 제주농민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농과 전여농은 “농협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했다며 축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농민들의 마음을 착잡하다. 무엇을 기념하고, 무엇을 축하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호조세를 보이면 감귤값이 떨어져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월동무는 생산조절 실패로 산지 폐기해야 할 실정이다. 브로콜리와 양배추 등 농가들도...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8.12.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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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은 경제사업 부문 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함덕농협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농축협 종합컨설팅 500회’ 행사에서 농기계은행 활성화에 따른 농업인 소득증대로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2011년 전국 최초로 밭작물 직영형 농기계은행사업을 도입한 함덕농협은 파종과 시비, 무인헬기 방제, 수확까지 관리체계를 구축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금석 조합장은 “전 직원들의 주인의식 강화와 소통 등이 함덕농협 발전에 도움됐다”고 말했다.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8.11.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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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비축미 5만톤 방출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전농은 “최근 쌀값 인상으로 정부는 비축미 5만톤 방출 계획을 세우고, 쌀 목표 가격을 80kg 19만6000원이라고 발표했다. 제주는 쌀 농업과 거리가 있지만, 쌀 농업이 제주 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쌀 농사를 지어야 할 논에서 채소를 키우면 제주 월동채소는 어떻게 되겠나. 제주 농민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갖고 있다. 쌀과 제주 농업은 운명 공동체...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8.1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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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줄어들었지만 서부지역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월동무와 비트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재배면적이 증가해 가격 하락 우려가 있다. 제주도는 2018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1만4038ha로, 전년도 재배면적 1만4289ha보다 251ha(1.8%) 감소하고, 쏠림현상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두 차례에 걸친 2018년 주요 월동채소 재배의향 조사와 10월 한 달 재배면적 조사를 통해, 대표적인 월동채소인 무, 양배추, 비트 품목이 서부지역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승록 기자
2018.11.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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