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동, 법환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께 강정동, 법환동 일대 23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 29분 만인 낮 12시 20분께 복구됐다.한국전력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성산포수협 현직 조합장이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7월31일 K 조합장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지난주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31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증거인멸의 우려로 영장을 발부했다.K 조합장은 지난 3월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하 직원 갑질과 초과근무 수당 부정 수령 의혹이 제기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간부에 1계급 강등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해양경찰청은 지난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 경정을 경감으로 1계급 강등 처분했다.A 경정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에게 욕설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초과 근무를 한 것처럼 직원들을 시켜 출퇴근시스템에 자신의 퇴근 시간을 등록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1년여 동안 A 경정이 부정수급한 수당은 100만원 안팎으로 전해졌다.최근 감찰에 착수한 해양경찰청은 직원들과 초과슨무
이곳에 빠지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제주 서귀포시 해안 테트라포드 틈에서 백골 시신 일부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54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성천포구 인근 테트라포드 틈에서 백골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두개골과 뼛조각 등 시신 일부를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식을 의뢰하고 범죄 혐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항에서 선저폐수를 배출한 선박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어선 해양오염 특별점검을 진행하던 서귀포해경은 지난 28일 서귀포항에서 유막이 확인되자, 주변 조사를 통해 29톤급 어선 A호을 적발했다. A호 선장 B씨는 기관실에서 잠수펌프를 이용해 선저폐수 10리터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선박 오염 물질을 바다에 무단 배출한 사람은 최대 징역 5년, 벌금 5000만원형에 처해진다.
제주로 관광 온 20대 중국인이 종업원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오후7시4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에서 영업준비를 하던 종업원 B씨를 추행한 혐의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당일 주점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A씨는 최근 관광 비자를 받아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해안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2분께 제주시 삼도2동 탑동공원 인근 방파제에서 30대 A씨가 4m 아래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전날인 27일 오전 11시49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던 50대 B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었다.119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난 20대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40분께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제주시 내도동 내도교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했다.A씨는 이호해수욕장 인근까지 약 3㎞를 도주하다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축산물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축산물을 홍보·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및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 위반)로 중국인 A씨(28.남)와 B씨(35.여)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와 B씨는 서로 공모해 2022년 9월 29일부터 올해 7월 18일까지 자신들의 거주지로 대량의 축산물을 택배로 납품받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배달·판매를 담당하고, B씨는 모객을 담당하며 중국판 메신저인 '위챗'을 활용해 도내에 거주하는 불특정 다수의 미등록 외국인노동자 등을
평화로운 당근마켓에 등장한 납치범의 정체는? 제주에서 빚을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일당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공동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선후배 사이인 A씨 일당은 지난 21일 낮 12시께 서귀포시의 한 카페 앞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뒤 B씨가 타고 온 렌터카에 태워 1시간15분 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다.A씨 일당은 3개월 전 B씨에게 1억7000만원을 빌려줬으나 B씨가 갚지 않고 피하자, B씨가 제주에 있다는 사
제주 시내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가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업주 A씨는 인터넷 성구매 사이트 광고를 보고 연락한 불특정 남성들을 SNS를 이용해 여성 B와 알선해 준 혐의다.경찰은 온라인 성매수 사이트를 통해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24일 제주시 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현장을 적발했다.경찰은 현장에서 B씨를 적발하고 성매매에 사용된 성인용품과 휴대전화 등을
제주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길을 걷던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3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50분께 제주시 화북1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80대 B씨 머리를 손으로 때린 혐의다.또 지난 16일 오전 8시50분께 제주시 도련1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70대 C씨를 때려 상해를 가한 혐의도 있다. 이 피해로 C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하고 지
제주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80대를 별다른 이유없이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께 제주시 화북1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는 B씨의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다음날인 13일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20일 B씨를 검거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수십 년 전 군대에서 챙겨온 실탄을 집에 보관해 온 혐의로 60대가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수십년 전 군대를 전역하며 챙겨온 실탄 10여 발을 집에 보관해 온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의 아내가 청소를 하다 실탄을 봉투에 넣어 제주지역 생활쓰레기 배출 시설인 클린하우스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버렸고, 지난 12일 클린하우스 관리자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된 실탄들은 A씨가 군 생활을 했을 시기인
제주에서 헤어진 연인을 상대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30대가 긴급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연인 사이였던 B씨에게 다시 만날 것을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거부하자 성관계 영상을 보낸 뒤 지인들에게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다.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후 10시58분께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
제주에서 올해 들어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로 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제주에서는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 14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특히 올해에만 4건의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제주해경청은 지난 20일 테트라포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포구에서 소방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서는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통제 ▲환자 상태 파악 ▲합동 구조방법 등 상호 간의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독극물 의심 우편물이 배송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유사한 우편물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21일 제주경찰청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50분께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에 독극물로 의심되는 해외 배송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난 11일 오전 해당 우편물을 받은 A씨는 주문하지 않은 화장품이 들어있어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최근 울산지역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유사한 우편물을 개봉한 직원 3명이 호흡곤란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노란색 봉투에 들어
길가에 누워있는 취객을 보고 한 행동제주에서 심야 시간 길가에 쓰러져 자고 있는 취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가 긴급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6분께 제주시 삼도1동의 한 도로에 누워 자고 있던 피해자의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와 18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특정, 21일 오전 0시45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 배회하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선원 고용난 틈새시장을 노려 미등록 외국인의 불법 취업을 알선한 베트남 이주 여성이 해경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제주와 전남 여수, 충남 태안 등 전국적으로 베트남 국적 미등록 외국인 50여 명에게 어선 취업을 알선한 혐의다.해경은 지난해 A씨가 불법 취업 알선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해 지난 3월 A씨를 입건했다.조사 결과, A씨는 불법 취업 수수료 1인당 20만원을
‘제주 4.3은 김일성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라는 4.3 폄훼 현수막을 철거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양 행정시장에 대해 경찰이 ‘정당한 업무 집행’이라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재물손외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에 대해 불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판례에 근거해 법리를 검토하고 현수막을 철거한 경위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입장 등을 종합해 양 행정시장이 정당한 업무를 집행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제75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둔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