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에 법인격 부여 등 ‘주민 주도형 제주 돌봄 사회 실현’ 정책 제안에 대해 제주 후보자 7명 중 4명이 응답했다.사회적협동조합제주로와 제주민회, 한 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담을의료사협,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이어도돌봄사회적협동조합 등 8개 단체는 제주 돌봄 사회 실현을 위한 3가지 정책 제안에 대해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을 민주당 김한규·국민의힘 김승욱, 서귀포시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답변했다고 5일 밝혔다. 3가지 제안은 주민자치회에
“요즘 세상이 너무 박하고 어렵지 않습니까, 조금이라도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세요.”“시끄러운 정치, 조용히 편안하게 흘러갔으면 합니다.”“잘 먹고 잘살 수 있게 해주세요. 그거 말고 더 바랄 게 있겠습니까.”투표를 마친 제주 유권자들의 당부다. 어려운 우리네 삶과 이야기를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 후보들에 대한 기대감 또는 실망감은 곧바로 표심으로 연결됐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연동 사전투표소는 남녀노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도민들로 북적였다.기다란 행렬이 만들어진 투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격전지로 지목된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양 정당이 상대 당 후보를 겨냥한 의혹을 제기하며 공중전을 펼쳤다.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토지 매입과 공보물 거짓 정보 등 각종 문제를 꺼내들었다. 국민의힘은 재외동포재단 이전을 문제 삼으며 현역 국회의원의 책임론을 부각시켰다.민주당 선대위는 고기철 후보를 겨냥해 방송국 기자 초상권 침해와 공보물 거짓 기재, 속초 토지 재산축소신고 의혹을 모두 소환시키며 파상공세에 나섰다.공보물의 경우 고 후보가 ‘최초의 제주출신 경찰청장’이라고 소개한 점을 우
한림공원(대표이사 송상섭)은 4월4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3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한림공원 송상섭 대표이사가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해 조성됐다.송상섭 한림공원 대표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미래의 제주 관광산업을 이끌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제주문화포럼(원장 부정숙)은 27일(토) 오전 9시부터 가족 탐방 행사 ‘설문대 할망의 흔적을 찾아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제주문화포럼의 올해 첫 탐방 행사다. 제주도교육청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표선 당케할망당을 시작으로 종달리해안도로, 엉장메코지, 오라올레, 용연 등을 문화가이드, 주제별 전문가와 함께 둘러본다.제주문화포럼은 “첫 기행에서는 표선 당케할망당을 찾아 설문대 할망이 왜 망망대해에 섬을 만들었는지 그 신화를 알아본다. 종달리 해안도로에서는 우도가 섬이 된 사연 등 설문대 할망 신화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
총선 결과의 향방을 가를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제주에서도 후보마다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제주지역 7명의 후보가 모두 사전투표를 마쳤다.가장 먼저 투표소를 찾은 후보는 서귀포시 선거구의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다. 위 후보는 오전 6시 배우자와 동홍동주민투표소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이어 오전 6시30분에는 제주시을 선거구의 김승욱 후보(국민의힘)가 배우자와 봉개동복지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오전 7시에
제주 성산포수협에서 불거진 금권선거에 가담한 일당들이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5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1)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모든 심리를 종결했다. 지난해 3월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둬 성산포수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K씨(62)가 지인들을 통해 상품권 1700매를 확보해 850매를 살포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재선에 성공한 K씨는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스스로 조합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에 처해진 K씨는
[기사수정 5일 오후 2시40분] 면허증을 위조한 남성이 제주도내 한 약국에서 약사로 일하면서 약 5만 차례에 걸쳐 약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심리로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2)와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B씨(64)에 대한 결심공판이 이뤄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5월 약사인 것처럼 면허를 위조해 같은해 6월부터 도내 모 약국에 약사로 일한 혐의다. A씨는 지난해 1월까지 약 5만 차례에 걸쳐 14억원 상당의 약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약사 B씨는 자신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선 뒤 실종된 60대가 4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의 한 들판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가 발견된 곳은 차에서 직선거리로 500m 떨어진 지점으로, 넝쿨이 우거져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6시께 “고사리를 꺾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오후 8시까지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휴대전화를 집에 놓고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가 송당리 거슨세미오름 인근까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플라스틱·웨이스트 제로화 운동을 확산하는 등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친환경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오창순),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나성순)는 오는 27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Let's 제로!, 그린 지구 혼디 가게’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구야 그만 변해, 우리가 변할게’라는 모토로 다 시민 인식 전환 위주 생태·환경 교육 및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탄소중립실천 우수 가족을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중등교사모임)은 5일 입장문을 내고 “도내 읍면 작은 중학교 수업교원이 부족해,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교원 증원을 교육청에 요구했다.중등교사모임은 입장문에서 “제주지역 읍면 작은 중학교는 수업교원이 적어 타 학교에서 순회 오는 경우가 많다. 타 학교 순회 교원과는 학생들이 친밀한 관계 형성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습 능력 향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교원 1인당 상담, 생활지도, 행정업무량도 늘어난다”고 우려했다. 순회 교원 비중이 높아지고 교원이 감당해야 하
잃어버린 돈다발 찾게 해준 경찰과 시민의식의 콜라보 제주에서 버스에 70만원이 든 손가방을 놓고 내린 임산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25분 만에 분실품을 찾았다.지난 2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성환 경위, 고희정 순경은 여느 때와 같이 순찰차를 타고 등굣길 안전 순찰 근무를 하던 중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40대 임산부 A씨가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A씨는 “가족 생일선물로 챙긴 현금 70만원이 든 손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김 경위와 고 순경은 A씨
잔금을 내지 못한 기존 사업자와의 계약 파기로 재매각이 추진된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가 또다시 매각공고 굴레를 쓰게 됐다.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제주시 화북주상복합용지 재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제주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을 공고하고 인터넷 입찰을 진행했다. 매각 대상은 화북상업지역 C1 블록 면적 1만9432㎡ 주상복합용지로 최저 입찰가격은 927억1007만2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독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SUV를 몰던 A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사고 직후 A씨는 차량에서 빠져나왔고, 차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1분 만인 오전 1시5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으나, SUV가 전소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음주측정하려는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혐의로 5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5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귀포시 대정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마주오던 경차를 들이받은 혐의다.A씨는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80m 가량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바퀴에 구멍이 나면서 빨리 달리지 못하자, 뒤따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오 지사는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40분 아라동 사전투표소(아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 현장을 살펴보고, 선거 업무를 맡은 공직자들을 격려한 뒤 투표를 마쳤다.오 지사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도민 모두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
고향사랑기부제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첫 시행된 제도로써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他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기부금의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초과한 금액에 대해선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30%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원하는 주소로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제주는 작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도정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 결과 243개 지자체 중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제주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로부터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센터장 강태훈)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무조정실이 추진하는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됐다.국무조정실은 광역자치단체의 지역 거점 청년센터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사업 신청을 받았다. 서류심사, 현장 점검을 거쳐 14곳을 선정해 현판식을 수여했다.지정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는 ‘청년기본법’ 제24조의4 제3항에 따라 중앙청년센터와 시·
“이 연극은 저희들이 제주 영령들에게 바치는 상입니다. 두 손을 모아 절하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겠습니다.”4월 6일 토요일 제주아트센터에서는 특별한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일본 오사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달오름의 창작극 ‘바람의 소리’다. 달오름의 대표이자 재일 제주인 3세 김민수는 제주 공연에 대한 소감을 한 글자 한 글자 정제하듯 조심스럽게, 그리고 감격적으로 꺼냈다. ‘바람의 소리’는 2020년 재일동포 2세 작가 김창생이 쓴 소설 ‘바람 목소리’가 원작이다. 4.3으로 고향 제주를 떠나 일본 오사카로 떠난 쌍둥
올해 하반기부터 제주도 문예회관 기획공연·초청공연 관람료가 오른다. 최근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 에 따른 문예회관 기획공연·초청공연 관람료 산정기준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문예회관에서 이뤄지는 기획공연과 초청공연에 투입되는 사업 예산에 따라 관람료를 다르게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문예회관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관람료 인상이 이뤄지면 5000만원 미만 사업예산이 투입된 기획공연·초청공연만 예전과 같은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5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