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운영하는 할인마트에서 담배를 훔쳐 팔아온 아들이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2일 어머니가 운영하는 모 할인마트에서 담배를 훔쳐 판매한 아들 오모씨(29)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오씨는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지난 10월29일 오후 4시경 창고에 보관중이던 '에쎄' 담배 7박스(시가 875만원 상당)를 훔쳤다.경찰은 또 훔친 물건인줄
첫 4.3 독립 장편영화 '끝나지 않은 세월'을 연출한 김경률 감독이 지난 1일 뇌출혈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가운데 김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며 병원비를 모금하는 행사가 진행된다.제주씨네아일랜드(대표 김정훈)는 김경률 감독 병원비 마련을 위한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 사랑의 티켓 판매 행사를 2일부터 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랑의 티켓은
이호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됐다.해양수산부는 2일 전국 해수욕장 349개소 중 이호해수욕장을 '관리운영분야'에서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해수부는 매년 △관리운영 분야 △수질관리 분야 △안전관리 분야 △경관관리 분야 등 4개 분야를 평가하고 있다. 4개 분야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은 만리포해수욕장(충남 태안군)은 최우수 해수
▲ 1500여년전 고구려의 역사와 혼을 그려내 불록버스터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내년 1월부터 제주전역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 한류열풍의 주인공 배용준이 제주에서 역사드라마를 만든다. 한국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를 연출한 김종학(김종학 프로덕션·청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그의 환상의
'기생충알 김치' 파동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김치제조업체들이 공동으로 국가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낸다.무궁무진식품.원식품 등 도내 2개 업체를 포함한 전국 16개 김치제조업체는 2일 국가를 상대로 피해보상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무궁무진식품 현대일 대표는 "지난 11월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기생충알 검출 발표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 김 감독의 어머니를 위로하는 지인들. "아이고! 경률아, 어머니보다 먼저 가면 어떡하니"4.3 영화로 4.3의 진상규명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던 '끝나지 않은 세월'의 김경률 감독이 영면했다. 향년 40년. 불꽃같던 생을 살았던 김경률 감독은 65년 11월1일(음력) 자신의 태어난 날과 같은 12월2일(음력 11월1일) 우리 곁을 떠났다. ▲ 오열하는
▲ ⓒ김동환 서귀포소방서 성산파출소(소장 이충열)에서는 지난 1일 동남초등학교 2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이용 초기 화재진압요령, 겨울철 화기취급방법, 응급처치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 ⓒ김동환
감자에 이어 제주산 당근도 풍작으로 처리난을 겪는 등 겨울철 제주 밭작물 유통문제로 생산농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올해 도내 당근 재배면적은 2122ha로 재배면적은 평년 수준이나 파종기 기상환경이 좋아 입모율이 높고,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포장이 생육기에 기상환경이 좋아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산 당근은 출하기를 맞으면서 포전거래가 조금씩 이뤄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5월 31일 실시하는 제4회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일전 180일에 해당하는 오는 2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 등의 활동상황을 알리는 홍보물 발행이 금지되고 단체장은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에 참석할 수 없으며, 근무시간 중에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외의 사적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
▲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병역거부 기자회견을 가졌다. 평화수감자의 날을 맞아 한국의 젊은이 3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병역거부를 선언하였다. 지난 1일(목) 10시,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는 김태훈, 이용석, 김영진 씨가 각자의 병역거부 소견문을 읽고, 군입대 거부를 선언하였다. 인권단체들은 이들의 불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고, ‘
제주도가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 판돈 대부분을 지하수와는 전혀 상관없는 곳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지하수 보전과 연구를 위한 예산이 부족해 해수침투 감시정 설치사업이 중단되는 등 제주도정의 지하수 정책이 파행을 빚고 있다. 2일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 내년도 예산에 대한 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 심의에서 열린우리당 김병립 의원은 "지하수
아동들의 학습장이자 쉼터가 되고 있는 공부방. 이제는 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으로 방임되는 빈곤 아동들을 보호하고 있다.도내에도 4개의 공부방에서 시작된 공부방협의회가 현재는 13개의 회원 지역아동센터로 양적 성장을 이루기는 했지만 운영비 지원 부족, 전문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 2일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는 제주공부방협의회 주최의 '제주지역
가뜩이나 불황을 겪고 있는 카지노업계로서는 엎친데 덮친 격 소식이 재경부로 부터 흘러 나왔다. 재정경제부가 카지노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힌 것.현재 예외적으로 외화 환전이나 외국발행 여행자수표 수입 등 외국환거래를 하는 카지노 이용객에 대해 혐의거래보고 의무 등을 이행하도록 돼 있지만, 특정금융거래보고법상 자금세탁방지
올 한해 제주사회의 최대 이슈인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방송보도의 정보가 지나치게 지방정부(제주도)에만 의존한 채 기초자치단체나 일반 도민들의 목소리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대 최낙진(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제주대 언론홍보학과와 사회과학연구소 공동 주최로 2일 제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제주 지역방송의 편성과 보도
선박을 이용해 비상품 감귤을 육지부로 유통시키려던 상인이 검거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서귀포시에서 B청과를 운영하는 김모씨(58.서귀포시 서홍동)를 제주도 감귤유통명령조례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김씨는 1일 밤 9시30분경 비상품 감귤 9번과를 10kg짜리 300상자를 4.5톤 화물차량으로 운송해 화물콘테이너 2개에 나누어 선박을 이용 육지부로 유통시
서귀포 관광미항 백지화 여부를 놓고 차기 지방선거와 맞물려 제주도와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서귀포시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가 2일 "갈등조장과 이전투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여부를 둘러싸고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으며, 여기에다 서귀
▲ 김종학 감독은 "제주에서 촬영한 작품들은 대부분 성공을 거뒀다"며 태왕사신기에 대해서도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제주4.3의 진실을 그나마 객관적으로 그려냈던 김종학(청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감독은 "제주에서 촬영한 작품마다 성공을 거뒀다"며 "태왕사신기는 제주에서 전 과정을 촬영하는 만큼 상당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세화·송당온천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우근민 전 지사에게 수억원대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지난달 18일 구속된 이준용 회장의 (주)신라종합건설측이 관련 혐의를 전면부인했다. 충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신라종합건설측은 현지 인터넷 신문인 'CBinews'를 통해 "문제의 문제의 10억원은 자금난에 시달리던 설계사가 조합측에 자금 지원을 부탁해 차용증을 받고
제주대학교가 영문표기를 기존 'Cheju'에서 'Jeju' 변경을 공식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지난 2000년 문광부는 발음대로 새로운 로마자표기법을 적용하면서 제주의 영문표시를 'Cheju'에서 'Jeju'로 바꾸었다.이에 따라 제주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는 영문표기를 문광부의 지침에 따라 바꾸었고, 도로표지판 등 모든 영문표기를 바꿨다.하지만 2
제주국제자유도시 특별법에 의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가 운영하고 있는 JDC내국인지정면세점이 외국인고객을 위해 외국어 실력에 능숙한 직원을 선발하여 외국인 쇼핑언어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 JDC 내국인면세점 직원들이 근무시간 전후에 어학공부로 자기개발과 국제자유도시 관문인 내국인면세점에서 통역안내원으로도 한 몫을 하고 있다.ⓒ유태복 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