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불러주지 않는다고 유흥주점과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선원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6일 선원생활을 하는 이모씨(39)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이씨는 5일 오후 8시55분경 북제주군 한림읍 모 유흥주점에서 자신과 사귀는 여자친구를 불러 주지 않는데 불만으로 석유난로를 걷어차 파괴했다.파출소에 붙잡혀 온 뒤에도 "여자친구를 불러달라"며
이혼한 부인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6일 김모씨(47.제주시 용담동)를 폭행 혐의로 검거했다.김씨는 이날 새벽 0시30분경 전 부인인 변모씨(44)의 집으로 찾아가 "다른 남자와 놀아났다"며 행패를 부렸다.변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김씨는 얼굴과 복부를 폭행하기도 했다.
동네 골목골목마다 울려퍼졌던 노래와 놀이를 찾아 아이들에게 되돌려주고 아이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아이들의 음악을 만드는 일. 바로 제주창작국악동요제가 추구하는 바이다.그렇게 시작된 제주창작국악동요제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민요패 소리왓이 오는 11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제주창작국악동요제 꼼짝꼼짝 고사리 꼼짝'을 개최한다.제주창작국악동요제에
비상품감귤을 가공용으로 수매해 다른 지방에 상품으로 유통시키려던 업체가 적발, 가공용 비상품감귤 도외반출업체 지정이 취소됐다.6일 제주도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도내 가공용 비상품 도외 반출 지정업체인 서귀포시 서홍동 J상회가 비상품 감귤을 몰래 상품으로 유통시키려다 서귀포항 현장에서 단속반에 적발됐다.J상회는 경남 진수시 S식품과 600t의 출하 약정을
대한항공이 오는 8일부터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항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6일까지 파업찬반 투표를 마치고, 과반수가 넘을 경우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대한항공 노조는 지난 10월부터 사측과 11차례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거듭 난항을 겪고 있다.대한항공 노조는 ‘기본급과 비행수당 6.5% 인상, 상여금 연간 750%
국회 행자위 주관으로 6일 열린 제주관련 3개 특별법 공청회가 각 분야별 찬반 진술인들간에 팽팽한 설전 속에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행정체제 개편과 교육시장 개방, 의료시장 개방 등 3개 의제를 놓고 이날 오후2시부터 국회 행자위 전체 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공청회는 각 분야별 진술인들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의 주장만을 확인했다. 하지만 행정체제
동절기 일몰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성산-우도간 도항선 운항시간이 변경된다.12월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성산-우도를 운항하는 도항선 마지막회 시간이 20분씩 앞당겨진다.현재 성산과 우도를 잇는 도항선은 1일 15회 운항되고 있으며 첫회는 우도출발 오전 7시30분, 성산출발 오전 8시로 변함없고 마지막회의 시간이 당초 우도출발 오후 4시50분에서 4시30분으로
제주해경에 3000톤급 경비함이 배치된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해난구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 6호를 취역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한진중공업에서 진수된 태평양 6호는 길이 110미터, 폭 15.4미터, 최대 21노트 항해 해상경비, 수색, 화재선박 소화 및 1만톤급 선박 예
지난 4일 폭풍우에 전복돼 침몰했던 태성호 선원 2명의 사체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정오경 선단선인 영풍호(21톤.연승)에서 태성호 로프에 감겨있는 사체를 발견했다.해경은 구난함 3002함 특공대 잠수요원 3명과 일본 해상보안청 잠수부 3명과 함께 2시40분경 사체를 인양했고, 3시25분경 태성호 수색 중 추가로 사체 1구를 발견해 구난함에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3분의 2는 2005년도에 경영난을 겪는 등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2006년에도 경영실적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42%를 차지하는 등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6민생경제 희망찾기 도민 대토론회.ⓒ제주의소리 6일 '민생경제 희망찾기 도민대토론회'가 개최된 가운데 발전연구원 고철수 초빙연
제주도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평화'관련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동북아시대위원회 제주특위는 6일 오전 칼호텔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제주도가 요청한 '세계 평화의 섬 17대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김형수 국제자유도시관광국장은 논의안건에서 △국제기구 설립 및 유치 △민족평화축전 개최 △평화관련 국제회의 제주개최 △동북아평화협력체 창설 추진
지난 2004년 5월 교수파벌 다툼으로 총장임용에 파행을 거듭하던 제주교대 총장 임용이 임박했다.이에 따라 제주교대는 1년 7개월여간의 총장임용 파행이 마무리돼 전국 국공립대 총장 중 사상 초유로 관선총장이 임용되게 됐다.5일 제주의 소리가 단독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6일 제주교대 총장임용 후보자 2명을 국무회의에 상정시킬 것이라고 밝혔
주말 제주전역을 기습한 한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4일 새벽부터 제주지방을 강타한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 그리고 해상에 내려진 풍랑경보가 5일에도 계속 유지되면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 기상악화로 인해 이틀째 항공기가 결항된 5일 제주국제공항에는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를 떠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지난 3일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동휴)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희망2006 이웃사랑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희망2006 이웃사랑캠페인'이 지난 3일 출범식을 가졌다.ⓒ강정윤 출범식은 12월1일~2006년 1월말인 연말집중모금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으로 김태환 제주도지사(공동모금회 명예회장)를 비롯한
3개 시장·군수가 신청한 주민투표 권한쟁의 심판 2차 변론 일정이 잡혔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오는 8일 오후2시 대심판정에서 권한쟁의 심판 2차 변론을 연다고 청구인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남제주군, 피청구인인 제주도에 통보했다. 이번 2차 변론은 제주시 등이 권한쟁의 심판 피청구인을 '제주도지사'에서 '제주도'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헌
제주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로 이틀째 중단됐던 항공기 운항이 5일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8편이 결항됐던 아시아나항공은 9시 20분 김포행 8906편을 시작으로 부분적으로 운항에 들어갔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오전 11시까지 제주노선 모든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고계추)가 생수제조 부분에서 '2005 한국품질 혁신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서울경제신문과 백상경제연구원은 품질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240개 우수기업을 대사상으로 3차 심사를 통해 제주지방개발공사를 비롯한 40개 업체를 품질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혁신선도 공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2005년 한국 품질혁신 우수기업
강정천 상류 저수댐에 어도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올림은어 개체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 1984년부터 4년간 강정천 수원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상수도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강정천 상류에 높이 4m의 저수댐을 설치했다.이로 인해 회유성 어류인 은어 등이 강정천 상류로 이동하던 통로가 차단돼 은어 개체수가 감소하는 당 강정천에
▲ 제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답변하는 김영훈 시장 ⓒ 제주시 제공 김영훈 제주시장이 5일 제주 행정체제 특별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과 함께 법률시행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김영훈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전명종 의원의 "주민투표 이후 도민사회 통합방안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영훈 시장은 "행정구조개편 주
강기권 남제주군수는 "행정계층구조 개편은 군민의 생존권과 남제주군의 존폐를 가늠하는 중차대한 과제로서 군민의 뜻에 따라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강기권 남제주군수는 5일 열린 남제주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06년도 군정방향을 1차산업의 성장동력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