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허브 꽃이 제주 오름 아래 끝없이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제주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 991만㎡(300만 평) 부지에 화장품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허브 파크를 짓겠다는 계획이 나왔다.김창호 익수제약 연구소장은 3일 제주 한라산리조트에서 진행된 ‘제주권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워크숍’에서 이 같은 계획
제주 화장품 산업이 본격화 될 경우 2500명의 고용 창출과 민간투자 기회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김기옥 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사업단 단장은 3일 제주 한라산리조트에서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제주권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워크숍’에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김 단장은 “전 세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한방
(사)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탐라의 고운빛깔’ 전을 연다.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는 제주에서 나는 천연재료로 우리 고유의 옷감인 무명, 삼베, 명주 등에 물들여 ‘제주의 빛깔’을 찾아내는 모임이다.주로 제주 들판에서 나는 억새, 개모시, 감, 양파, 쪽, 편백 등이
돌을 찾아 다녔던 40여년의 역사가 한 곳에 펼쳐진다.창립 42주년을 맞은 영주수석회(회장 양대영)는 ‘제42회 수석전’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학생문화원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영주수석회는 제주지역에 수석 문화의 씨앗을 심고 열매를 맺어왔다.1973년 일본 중진 수석인들과 합동 전시회를 갖는 등 해마다 정기
제주 올레 위에서 일본 술 사케를 마시며 깊어 가는 가을 정취에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마쯔이 사다오)은 9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정방폭포 산책로에서 ‘올레와 일본 사케가 어우러진 한마당’을 개최한다.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1 제주올레 걷기축제’ 참가자들에게 일본 음식 문화를 소
수필을 향한 열정이 한 권의 책으로 엮였다.문학 동인 맥(脈)이 수필집 ‘맥’ 제5집을 최근 발간했다.이번 책에는 강순희, 고공희, 고연숙, 김광춘, 김길웅, 김종희, 박영희, 오민숙, 이용언, 이용익, 정희복 등 회원 11명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수필 70여편이 실렸다.‘사려니 숲’, ‘올레’
‘제1회 제주건축문화인상’에 김홍주(67) 일본 혼케 가야도마 대표이사 회장이 선정됐다.‘2011 제주건축문화축제’를 주최하는 대한건축학회제주지회(회장 양수현)·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회장 고봉규)·한국건축가협회제주지회(회장 양건)의 역대 회장 6명이 모여 심사 후 이같이 결정했다.서
제주학연구센터의 연구 우선순위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은 2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문순덕) 개소 기념 ‘제주학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주강현 제주대학교 석좌교수의 ‘제주 인문환경 연구의 새로운 접근’, 조동오 한국해
제주지역 시민운동의 역사를 써온 (사)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대효.허진영.최현)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5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인근 벤처마루 10층 백록홀에서 개최된다.참여환경연대는 지난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에 맞서 도내 재야단체, 지식인, 학생 등이 모여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 범도민회’를 이름으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주의 해양수산업 기록을 망라한 책 ‘제주도 해양수산사’(도서출판 각)가 최근 발간됐다.제주 해양수산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예는 드물다. 이 분야는 제주도 전체 역사에서 한 갈래로 다뤄지거나 그 영향을 일부 다루는 정도에 그쳤었다.30년 전 저자 고유봉(66) 씨 역시 제주 수산업 분야를 정리하려는 시도를 하던 중
제주도 주최 ‘2011 일자리 박람회’ 개최 결과 총 404명이 1차 면접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주도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8일 진행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와 10월 28일 열린 ‘2011 일자리 박람회’ 결과 총 404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올해 일자리 박람회에는 도내 60개 업체, 도
충남 내륙 지방에서 나고 나란 의사선생님의 10년 제주바다 ‘사랑가’가 펼쳐진다.충남 연기군 이내과의원장이자 사진작가인 이종화(56) 씨가 ‘제주도’ 제목의 사진전을 2일부터 6일까지 청주문화관에서 진행한다.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충남지역 홍보대사로 나선 것.이 씨의 제주 바다 사랑은 유별나다. 주말이면 &ls
서귀포시는 서귀동에 있는 이중섭거리 창작스튜디오 및 공예공방에 대한 2012년 1/4분기 대관신청을 받는다.도.서귀포시가 주최.주관.후원하는 전시 또는 전시 실적이 우수한 개인 및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내년 1월 22일부터 3월 30일 사이에 1회 6일 이내로 무료 대관할 수 있다.접수는 1일부터 10일까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이중섭거리 창작스
탐라도서관(관장 김진용)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과 함께 하는 4D 수리과학 창의교육’을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일상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다양한 교구를 통해 체험활동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선진국형 교육기법인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
독서 문화를 퍼뜨리기 위한 ‘2011 우당독서 마라톤대회’가 최종 완료됐다.우당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마라톤대회 결과 총 113명(개인 85·단체 28)이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07팀, 607명이 참가했다.이 대회는 1km를 1쪽으로 환산해 정해진 기간 내에 모두 읽도록 했다. 5km는 5천
99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기계발 프로그램 ‘데일 카네기 연구소’가 지난 1월 제주에 착륙했다. 한국 상륙 20년 만이다.1912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데일 카네기 코스’는 세계 굴지의 리더를 길러왔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을 비롯해 손병두 KBS 이사장, 이원도 두올테크 회장, 박성수 이랜드 그룹 회장 등이
“박찬호 선수의 자기 관리, 이승엽 선수의 최고 위한 집념.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사회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합니다”한 시대를 풍미한 야구스타에서 ‘편파중계’ 야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마해영(41) 씨.그가 1일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주지역 청년들의 리더십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JDC대학생
지난 20년, 제주 사회는 많은 것이 변했다. 좋은 변화도 있었고, 나쁜 변화도 있었다. 그래도 변치 않는 단 한 가지.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20년 격동기 제주 사회운동의 산증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7일 단체를 거쳐 간 시민사회운동가들을 한 자리에
제주학 기틀을 다진 선각자들을 만나는 시간이 마련됐다.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은 11월 3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제주학의 선구자-제주를 빛내다’를 주제로 문화강좌를 개설한다.재단이 지난해부터 개설한 도민 인문학 강좌인 제주문화광장의 일환으로, 상반기 ‘제주의 유토피아, 이어도를 만나다&rsqu
제주의 정체성 연구를 위한 거점 연구기관인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문순덕)가 지난 11일 본격 시동을 걸었다.제주학연구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고 제주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세미나는 인문분야와 자연분야로 나눠 주제발표가 이뤄진다.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가 ‘제주 인문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