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민 지사가 25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사를 방문하자 여성 당원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자신의 지지자 1만7000여명 대규모 입당에 대해 "중앙당에 갔더니 (나보고)'우 지사 대단한 사람'이라고 놀라워 했다"고 자찬했다.

우 지사는 25일 입당 후 처음으로 인사차 새누리당 제주도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자 동반 입당에 대한 입장도 피력했다.

우 지사는 "대규모 당원 입당은 저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면서도 "중앙당에 갔더니 '우 지사 대단한 사람'이라고 놀라워 했다"고 자랑했다.

우 지사는 "많은 당원이 입당하다보니 나에게 모략이 많이 오더라"며 "(당비대납)기사가 나와서 실무적으로 물어봤는데 나와 같이 당에 들어간 사람은 11월10일 당비가 빠지는 데 그 전에 당비 빠진 사람이 나와 같이 입당한 사람처럼 덮어 씌우더라"고 당비대납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우 지사는 "당에 입당했으면 당비를 내야 한다"며 "당비를 안내는 사람은 기합을 줘야 한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우 지사는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라 30만원의 당비를 내야 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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