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 자살 예방을 위한 '청소년 행복 힐링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익수 후보는 15일 공약자료 발표를 통해 "힐링(Healing)이란 마음의 상처나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의미"라며 "힐링교실은 학생들이 겪는 심적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 비전을 제시하는 상담, 코칭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건강한 학교, 행복한 교실’을 향한 작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힐링교실 프로그램은 외부의 전문가나 학교 선배 또는 지역인사들을 활용 건전한 학교생활과 인성교육, 나눔활동, 체험활동, 전문상담 등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사고와 학교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가해자 정서순화교육, 피해자 학업적응교육, 초기 비행청소년 자기계발교육 등으로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데도 적극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