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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고승완 예비후보가 ‘생활임금조례’ 제정을 통해 노동자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60%(154만원)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저임금이 저소득층 노동자에겐 최고임금이 돼버렸다. 현재 최저임금 월 108만원(시급 5210원)으로는 혼자 사는 노동자의 삶도 꾸리기 힘들다”며 “혼자 사는 노동자의 한달 평균 생계비용이 151만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EU는 최저임금으로 노동자 평균임금에 60%로 권고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38%수준에 불과하다. 저소득층은 점점 빚이 쌓여갈 뿐”이라며 “최저임금은 서민들의 최소 생계기반이다. 최저임금 인상이야 말로 가장 기본적인 복지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혼자사는 사람에 경우 한달 평균 생활비가 151만원, 보건복지부 4인가구 최저생계비는 164만원을 기준으로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60%인 154만원을 2015년 최저임금으로 챙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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