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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예비후보가 농어촌 보건지소 개선을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어촌 보건지소 10곳은 제주도 17만 농어민 보건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의료의 전문성, 의료진 복지후생 등 개선할 부분이 많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우도보건지소 같은 경우 1700여명의 우도주민과 매일 우도를 찾는 3000여명의 관광객을 공중보건의 3명과 한의사 1명이 감당할 정도로 열악하다는 것이다.

신 예비후보는 “우도에서 매일 3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특별한 대책도 없다”며 “보건지소마다 지역 실정에 맞게 진료과목을 보강하고 전문의를 배치해야 한다. 시설과 장비를 보완하고, 의료진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보건지소 관할도 제주도에 도맡아 형평성과 일관성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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