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마음이 너무 아프다” 송승헌, 구조지원 1억 기부 ‘훈훈’
배우 송승헌이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구호지원에 써달라며 1억조원을 기탁했다.

19일 구세군 측은 최근 “송승헌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며 “현재 세월호 구조작업 현장에 내려가 있던 구세군들이 이 소식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송승헌은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16일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애도의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구세군에 연락했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진도로 내려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더라”라며 “그분들이 힘을 내야 피해자 가족 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구조작업에도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기탁금은 구호지원에 써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의 1억원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승헌 세월호 침몰 사고 1억원 기부, 실종자분들 모두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송승헌 세월호 침몰 사고 1억원 기부, 너무 훈훈하다”, “송승헌 세월호 침몰 사고 1억원 기부, 더 이상 안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기를 기도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승헌은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도 구세군을 통해 거액을 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