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한라일보 공동 여론조사...가상 대결 원희룡, 새정치연합 후보 압도
KCTV제주방송과 한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6.4지방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63.3%의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보도했다.
2위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 12.0%, 3위는 같은 당 고희범 예비후보 9.7%, 4위 신구범 예비후보 5.8% 순이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예비후보는 2.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1%를 나타냈다.
1위 원 후보와 2위권의 지지율 차이는 무려 5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상대결에서도 원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3명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후보는 고희범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71.2%로 20.5%에 그친 고 후보에 50% 포인트 가량 격차를 보였다.
김우남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원 후보는 66.3%로 24.0%에 그친 김 의원에 비해 42% 포인트 앞섰다. 원 후보는 신구범 후보와 더욱 큰 격차를 보였다. 원 후보는 73.9%, 신 후보 15.4%에 머물렀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우남 후보가 37.2%로 가장 높았고, 고희범 후보 26.0%, 신구범 후보 22.0%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57.5%, 새정치민주연합 27.5%로 새누리당이 30%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통합진보당 4.6%, 정의당 0.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주)코리아리서치가 지난 18~19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0.4%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