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구조용 신호탄이 주택에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해안가 한 다세대주택 3층 복도에 해상 구조용 신호탄이 날아들었다.

신호탄이 유리창을 뚫고 복도에 떨어져 불이나면서 천장 목재 부분이 파손되고 바닥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경찰은 주택이 해안서 불과 수십여미터 떨어진 점에 비춰 어선에서 발사한 신호탄이 날아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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