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브라스앙상블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재즈의 대부 조지 거슈인의 'Rhapsody in Blue'로 시작해 귀에 익은 곡들을 거쳐 'Les Miserables'까지 알차게 채워졌다. 마림바 연주자 오승명과 플루티스트 김수연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허성훈 음악감독은 "가슴가슴마다 그 사이를 찬란히 조명하는 자연의 공간에술 위에 금관 앙상블의 선율을 띄워 싱그러운 시간예술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브라스앙상블은 1995년 3월 도내 금관악기 전문연주자들과 전공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클래식을 넘어 재즈, OST, 팝송 등 공감하기 쉬운 음악들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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