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늘 책과 함께 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며 작가를 꿈꾸는 서귀포시민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가 마련됐다.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중앙도서관은 ‘내 생애 첫 작가수업’ 프로그램을 8월~12월까지 운영함에 따라 7월 22일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서귀포시가 지난 5월경 응모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제목에 걸맞게 프로그램은 성인, 초·중학생으로 구분해 독서토론, 글쓰기 교실 등 세분화해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은 8월 6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까지 열린다. 독서와 토론을 병행하며 세상과 소통 및 문학창작의 기회를 마련한다.

‘글쓰기 교실’은 같은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글쓰기의 실제와 이론이 함께하는 창작수업이 이루어지며, 작가의 전문적인 재능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은 주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대상으로 삼으며 8월 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시에 운영된다.

독서를 통한 글쓰기의 실제를 이해하고 철학자들의 명문장을 만나며 폭넓은 읽기와 깊이 있는 독서, 논리적인 표현력을 기른다.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은 “지역문화를 활성화 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폭넓은 문학의 기회를 향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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