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11분께 제주시 해안동 제주아트리움 앞 평화로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넘어지며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평화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우회전 하던 중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면서 전도돼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달아 부딪혔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고모(42)씨와 동승자 김모(43)씨가 왼쪽 무릎, 승용차 운전자 홍모(40)씨가 허리에 부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와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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