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세이레극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연극학교'를 열었다. 다음 달 11일부터 14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청소년 연극교실-톡톡스쿨'이다.
직접 대본을 구성하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노래, 춤, 연기를 엮어 옴니버스 식으로 짧은 극을 만들어본다. 실제 연극인들이 길잡이를 맡는다.
자유토론을 통한 주제 정하기, 제안서쓰기, 플롯짜기, 에피소드 만들기, 음향·배경음악 선정하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거쳐 다음 달 16일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직접 자신들이 준비한 공연도 내어보인다.
제주도내 중·고등학생 15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번 연극교실은 2014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 극단세이레극장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이다.
신청·문의=010-3043-8911
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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