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재)한국방문위원회와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 환대 및 도민 친절·환대의식 개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은 외래 관광객 접점 종사자와 일반 국민의 환대의식 개선과 실천 노력으로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친절한 대한민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가을 관광주간(9월25일~10월5일)인 10월 초까지 진행된다.
공사는 제주시 바오젠거리, 서귀포시 중정로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거리에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현수막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업계 종사자 등 전 도민 환대서비스를 실천하도록 적극 유도한다.
제주시에는 신광로(그랜드호텔 사거리~삼무공원 사거리), 노연로(옛 코스모스호텔 사거리~그랜드호텔 사거리), 삼무로(삼무공원 사거리~신제주로터리), 신대로·귀아랑로(옛 코스모스호텔 사거리~신제주 입구 교차로) 가로등에 현수막 120조(240개)가 설치된다.
서귀포시에도 중정로(동문로터리~수협), 중앙로(중앙로터리~수협~천지연폭포 입구) 가로등에 현수막 80조(160개)가 설치된다.
현수막에는 ‘JEJU WELCOMES YOU’, ‘옵데강 고맙수다’와 ‘Hello(헬로우)‘ 你好(니하오)’, ‘こんにちは(곤니찌와)’ 등 6개국 언어의 문구가 적혀있다.
배너 형태인 현수막은 180×60cm 크기의 세로형이다, 가로등 차도와 인도에 각각 1개씩 1조 형태로 걸리게 된다. 지난 29일 서귀포 지역부터 부착하기 시작해 이번 주까지 완료된다.
이들 기관은 캠페인와 더불어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양필수 공사 경쟁력강화처장은 "친절한 미소와 환대하는 마음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다면 제주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재방문율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가을 관광주간에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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