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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동선의 청동북. 오는 9월 10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베트남 고대문명전, 붉은 강의 새벽’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1일 오후 2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송의정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은 오는 9월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베트남 고대문명전, 붉은 강의 새벽’과 연계해 베트남인들의 문화를 소개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주제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국립중앙박물관이 2009년부터 베트남국립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베트남 선사문화에 대한 학술조사 성과를 모아 소개하는 이번 강연은 베트남 구석기문화, 신석기문화를 거쳐 고대 동남아시아 최고 수준의 청동 제련기술을 가진 베트남 청동기 문화 전반을 소개한다.

고대문화의 원류를 조망해보고 베트남의 역사와 고대문화의 흐름과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강연 후에는 이번 전시를 담당한 장제근 학예연구사의 전시 안내가 이어진다.

문의=국립제주박물관(064-720-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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