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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영화 감상 프로그램 '평대리의 잠 못 이루는 밤'. ⓒ제주의소리
평대리(이장 김양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8월 평대초등학교에서 4.3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을 상영한다. ‘평대리 잠 못 이루는 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평대리 잠 못 이루는 밤’은 작은영화제작소 돌멩이필름(대표 함주현)가 주관하는 마을주민 대상 공개 영화상영이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미 지난 11일과 21일 열린 바 있다.

마을주민 부석희씨는 “한여름밤에는 잠도 오질 않고 나가서 막걸리만 마시기 일쑤였는데, 우리 마을에도 이렇게 좋은 행사가 마련돼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를 많이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을에서는 당근쥬스와 생수를 준비했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주일)에서는 야외용 스피커와 프로젝터를 후원했다.

‘영화를 통한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 지향점인 작은영화제작소 돌멩이필름은 주민 대상 영화 상영 뿐 아니라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화아카데미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아카데미교실은 구좌읍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문의=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064-784-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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