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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취임사를 하고 있는 현승환 제7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제주의소리

현승환(56) 제7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27일 공식 취임했다.

현 이사장은 이날 오전 재단 6층 회의실에서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누는 등 단촐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제주문화예술 진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재단은 문화예술계의 막힘없는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얻고, 자료를 구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재단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이사장은 제주대 국어교육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제주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사장직은 2년간 파견형식으로 맡게 되며, 임기는 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2016년 8월까지다.

재단 이사회는 지난 20일 심사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 중 현 교수를 제7대 이사장으로 뽑은 후 제주도의 임명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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