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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개한 상사화 모습.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상사화(相思花) 구경하세요"

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에 상사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오는 9월 15일에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상사화는 꽃이 필 때 잎이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아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상사화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이다. 알뿌리는 소아마비 진통제로 쓰이며, 피부질환에 좋다고 알려졌다. 또 악성종기나 옴의 특효약이다.

3~4월쯤 녹색 잎이 자라나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잎이 시들면서 8~9월께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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