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 정보는 119에 문의하세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연휴 119구급 서비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해 연휴기간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정보 제공, 재난의료지원팀 공조 체계, 119 구급대 유동순찰, 응급환자 수도권 원스탑(One-Stop) 이송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병원이나 약국 정보는 도내 소방서 홈페이지나 119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만성질환 등 환자들은 연휴 전에 미리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525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중 고혈압, 당뇨 등 질병 환자가 286명이었으며, 교통사고, 추락 등 사고 부상자가 23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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