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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항 북쪽 도로에서 시너통이 도로에 쏟아져 소방안전본부 대원들이 유출된 시너를 흡착포로 제거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34분께 제주 서귀포항 1부두 북쪽 도로상에서 오모(35)씨가 몰던 S해운 소속 9.5톤 카고 트럭에서 적재중이던 시너통 15개가 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18리터 시너통 5개가 파손돼 시너 90리터가 도로에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흡착포를 이용해 시너를 제거하고 파손된 시너통은 안전조치했다.

경찰은 토평공업단지로 향하던 차량이 서귀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적재물품이 고정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해당 해운업체 대표와 운전자를 상대로 재발방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내용을 서귀포시청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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