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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지성재활요양병원장이 인천아시안게임 한국대표팀 주치의로 활약하고 있다. 배구 김연경 선수(오른쪽 사진 왼쪽)와 역도 사재혁 선수(왼쪽 사진 오른쪽)에 도움을 준 김 원장.

 지성재활요양병원장 김영훈씨...김연경, 사재혁 등 건강 전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사실상 종합 2위를 수성하는데 숨은 조력자가 제주출신 의료인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김영훈 지성재활요양병원장(전 늘봄재활전문병원 원장).

김 원장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주치의로 발탁돼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이번 제17회 인천아시아게임이 끝나는 10월4일까지 대회 선수촌에 대한민국 선수단과 같이 입촌, 대회 기간 내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든 의료행위를 책임지고 있다.

김 원장은 제주 출신이자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출신으로 스포츠재활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실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유도 63kg급 금메달리스트인 정다운 선수를 비롯해 남자 핸드볼 팀을 결승전에 견인한 박경석 선수, 세계적인 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 도전과 투혼의 역사 사재혁 선수 등을 직접 치료할 뿐만 아니라 컨디션 유지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태릉선수촌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김 원장과 인연을 맺었던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도의 송대남 선수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역도 사재혁 선수 등은 제주 전지훈련이나 대회 참가 때마다 김 원장을 찾아 치료 및 재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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