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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12회 제주오픈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 사진.
제13회 전국윈드서퍼 제주 삼양해변서 10월3~5일까지 개최

‘해양 레포츠의 천국’ 제주에서 전국 내로라하는 윈드서퍼들이 가을바람과 파도를 가른다. 

제주특별자치도윈드서핑연합회(회장 오용덕)는 제13회 제주 국민생활체육전국윈드서핑대회가 10월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4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의 마지막 행사로서, 전국 200여명 동호인들이 참가해 개최된다.

윈드서핑대회는 펀&포물러 클래스, 혼합오픈 클래스 종목으로 열린다. 

펀&포물러 클래스 종목은 나이에 따라 다이아몬드부, 시니어부, 마스터즈부, 주니어부로 구분해 이뤄진다. 

혼합오픈 클래스 종목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우수 선수 발굴과 양성에 목적이 있다.

제주는 다른 시도와 달리 사계절 윈드서핑이 가능하고, 바람도 풍부해 국내 최적의 서핑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타 시도의 서퍼들에게 이런 제주의 국내 제일의 서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마다 많은 서퍼들이 윈드서핑을 즐기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들에게 서핑을 위한 최적지이자, 해외의 대안으로서 제주를 소개하고 홍보해 이들을 제주로 유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용덕 제주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합회장은 “제주를 해양레저스포츠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제주윈드서핑연합회가 첨병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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