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시실과 야외정원에서 ‘제1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연다.

유치부(6세~7세)와 초등학생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부문은 문화재 그리기와 만들기 등 2개다. 주제는 대회 당일에 발표한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 그리기 참가자에게는 도화지(4절과 8절)를, 만들기 참가자에게는 찰흙과 만들기판을 제공한다.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준비물 외 용품(수채물감, 크레파스 등)은 참가자가 따로 준비해야 한다.

제주도 내 현직 교수와 화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의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 수상작이 발표된다.

대회 수상작품은 다음 달 4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카페테리아에서 전시된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전자우편(museumjeju@hanmail.net) 또는 팩스(064-720-8050)로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부대행사로 이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박물관 둘러보기 승마체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자치경찰단 기마대 퍼레이드 관람과 기념촬영도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001년 개관 이후 해마다 열려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국립제주박물관(064-720-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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