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설비, ㈜흥도전력, (유)우일상사, ㈜동경관광흥업도 선정...30일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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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양연호, 현동수, 홍창도, 송형록, 김광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창립 79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22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영부문에는 주식회사 대성자원(회장 양연호)이 선정됐으며,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부문은동원설비 주식회사(대표이사 현동수)가 뽑혔다.

사회복리부문은 주식회사 흥도전력(대표이사 홍창도)과 유한회사 우일상사(대표이사 송형록)가, 특별대상(해외기업인상)은 일본 동경관광흥업 주식회사(회장 김광일)가 받게됐다.

대성자원은 3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재활용 산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원설비는 도내 동종업계 최초로 ISO 9002 인증을 획득하는 등 냉·난방시설, 소방시설에서 시공순위 전국 상위 3% 안에 손꼽히는 성장을 이루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흥도전력 홍창도 대표는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협의회 위원, 감사,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의 범죄예방활동에 앞장선 점, 우일상사 송형록 대표는 서귀포지역 교육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을 설립·출범해 모금활동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경관광흥업 김광일 회장은 재일재주인 2세로 1992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근면 성실함을 바탕으로 동경지역 대표 자수성가형 모범상공인으로 불린다. 제11대 동경한국인상공회의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동포사회의 신임을 얻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 상공인들에 대해 제주도지사 표창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주도지사 표창 수상자로는 김대형 대표(주식회사 청정섬제주), 김희철 회장(주식회사 토펙엔지니어링), 박경섭 대표(주식회사 동부건재), 강성훈 대표(주식회사 주원종합건설)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수상자로는 박성수 상무(에이디텔레콤 주식회사), 현진영 대표(주식회사 새한), 김형찬 대표(주식회사 동성콘크리트), 이봉은 대표(주식회사 덕천개발), 송재철 대표(동천LPG충전소), 강신보 대표(주식회사 제주유리의성), 김우철 대표(주식회사 용우종합건설)가 선정됐다.

제22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은 30일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4회 글로벌 제상대회 폐회식 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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