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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45세 미만의 청년작가들이 뭉쳤다. 제주청년작가회(회장 문창배)라는 이름으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첫 전시를 연다. 

이번 창립전은 전라남도청년미술작가회의 교류전. ‘하나의 시선, 하나의 바람’을 주제로 제주와 전남의 작가 57명이 참석한다.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특정 양식에 구애받지 않은 새로운 조형 세계를 표현했고, 신선한 감각과 창조성, 독특한 화법과 미감을 서로 공유한다.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이행수 원장은 “수준 높은 작품교류전시를 통해 미술의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예술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제주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초청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창배 제주청년작가회 회장은 “가장 행복한 예술가는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내일의 예술가”라며 “예술은 대중과 소통될 때 그 의미가 크다는 말처럼 젊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많은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닝은 25일 오후 5시 제주도문예회관 1전시실이다.

▲참여작가

제주(26명)
강문석, 강민석, 강은정, 강태환, 고윤정, 김동원, 김소라, 김수연, 김순훈, 문성공, 문창배, 박재윤, 부지현, 서성봉, 성창학, 송창훈, 신승훈, 오기형, 이미성, 이성종, 이승수, 이은경, 조기섭, 한항선, 현덕식, 홍다슬

전남(32명)
강윤문, 강호경, 강희주, 김경훈, 김미숙, 김영곤, 김영민, 김용궁, 김종균, 김판삼, 김현승, 김희준, 문승옥, 민영숙, 박미선, 박석규, 박태수, 박정례, 배은하, 송난영, 송수영, 서민아, 윤재성, 이강숙, 이병국, 이은숙, 이은영, 이창훈, 조현택, 최혜심, 천명귀, 허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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