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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장관상을 들고 있는 이상백 단장. ⓒ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이상백)이 전국 최정상급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산학협력 엑스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300만원의 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제주형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강소산학협의회’를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다.

또 전국 LINC사업단이 선정하는 ‘우수성과 최우수 출품사업단’으로 뽑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부상 100만원)을, ‘2014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김여진(경영정보 4) 학생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서도 선전했다. 제주대 LINC사업단의 캡스톤 옥션시스템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첫선을 보인 것.

총 60점의 학생 아이디어가 출품돼 기술이전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제주대는 인문사회·예체능 분야에서 현금영수증 팀(이한솔, 안유신, 이영조)이 참가해 2건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상백 단장은 “제주대의 캡스톤옥션 산학협력모델이 엑스포에 소개돼 시행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하는데,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산학협력이 지역 산업의 고용과 기술 혁신으로 이어져 대학과 지역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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