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31일 오전 11시 현재 50mm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에 57.5mm, 진달래밭 55.0mm, 한림 20mm, 제주시 9.5mm, 서귀포 8.0mm의 비가 내렸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는 11월1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산간에는 최대 80mm 이상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 내외로 오히려 높아지겠다. 최저기온도 18도 내외다. 비가 그치면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추워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밤사이 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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